가정친화경영이 일과 가정 양립에

미치는 영향

- Coping Behavior와 상사지원의 조절효과 검증-

<경영학 박사학위 논문>

본연구는 최근 맞벌이 부부 증가와 고령화 사회 진입, 저출산 문제 등으로 인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정친화경영(가정친화 정책, 가정친화 조직분위기)을 다루고 있으며, 특히 국내외적으로 연구가 미흡한 일-가정 갈등, 비옥화, 균형의 개념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조직충성, 직무탈진,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Coping

behavior, 상사지원의 조절효과를 검증했다는데 학문적 가치가 있다.

또한, 가정친화경영의 두 축인 가정친화 정책의 시행과 가정친화 조직분위기의 효과를 함께 검증함으로써, 가정친화경영에 있어 가정친화 정책뿐만 아니라 가정친화 조직분위기의 중요성을 보여주었다는데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했다는 의의를 둘 수 있다.

아울러 가정친화경영이 조직구성원의 태도 및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 된 것으로 조직의 가정친화 정책 수립에 타당성을 제공해 주고 있다.

현재 국내 민간 및 공공부문의 가정친화 정책 시행수준은 아직까지 상당히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고, 정부와 민간·공공부문의 노력과 관심도 아직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논문의 연구결과는 가정친화경영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주는데 기여하는 필수적 경영 패러다임이라는 것을 조직이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조직에서는 가정친화 정책을 기업 실정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변형 및 개선하여 조직효과성을 극대화 시키는 노력을 하여야 할 것이다.

연구결과는 개인 및 조직차원에서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해 주고 있다.

이는 조직구성원 개인의 적극적인 대처행동, 조직차원의 보육 및 돌봄지원제도와 같은 실질적인 지원 등 문제해결을 위한 가정친화 정책이 조직구성원의 직장생활 뿐만 아니라 가정생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관련 논문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