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의 변용에 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상반된 견해가 있다. 그 중 한가지는 성격이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을 긍정하는 견해가 있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 라는 속담이 나타난 것 처럼 유아의 성격이 특색은 영속적인 것이고 인간의 용모가 부모로부터 크게 유전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격이나 기질도 부모로부터 유전적 영향력이 크고 변하지 않는다는 견해다.

이에 관련해서 유전적으로 동질인 일란성 쌍생아의 성격유형을 연구하여 유전적 영향을 명확히 하려고 하는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성격의 요인인 지능이나 성격을 측정하거나 진단하는 테스트로써 지능테스트와 성격테스트 등이 있다. 이러한 테스트의 결과로써 항상성이나 신뢰성이 중시되어 여러 차례의 테스트 결과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이 중요하다. 이 견해는 성격이 변하지않는다는 논리와 관계가 있다.

앞서 서술한 것과는 상반된 것으로, 성격의 반응을 긍정하는 견해에도 두가지가 있다. 그 한가지는 성격의 부정적 변화를 생각하는 것이다. 성격변용에 의해 성격의 기능이 약해져서 손상딘다고 하는 개념이다. 이 견해는 부적응행동이나 심리장애, 정신장애의 원인은 장애적 성격의 변용에 있다고 생각되고 있다.

부정적인 성격의 변용과는 달리 긍정적인 변용을 생각하는 입장도 있다. 카운슬링에서는 성격의 긍정적 변용을 예상하여 누구나 자기의 성격의 변용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변용은 긍정적 변용을 의미하고 있다. 카운슬링에서 말하는 성격의 변용은 성장과 성숙을 기대한 변용이다. 마찬가지로 심리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회복과 성장을 초래하는 성격의 변용을 의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