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약자에게만 강한 당신, 자존감의 위치는?

자신의 권리 악용하는 갑질

자존감 낮고 열등의식 있으면

우월하고 싶은 욕구 강해져

상대적 약자에게 힘을 휘두른다

 최근 인천 한 백화점 매장에서 직원들이 여성고객 앞에서 무릎 꿇고 사과하는 영상이 공개된 적이 있었다 . 또 올 연초 경기도의 백화점에서 주차 아르바이트생이 고객에게 무릎을 끓고 사과하는 등 갑질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많은 사람들이 갑질이 또 문제라고 한다

갑질이라는 말은 힘 있는 사람의 내면에 비뚤어진 특권의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왜일까요? 우리사회는 유난히 자존심만 내세우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자존심: 남에게 굽히지 않고, 스스로 품위나 가치를 지키려는 마음

*자존감 : 자신을 스스로 가치있게 여기고, 존중하는 마음

*자격지심: 자기가 한 일에 대하여 스스로 미흡하다고 여기는마음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 나는 소중한 사람, 남과 비교하지 않기, 자기 장점

   칭찬  하기, 실패 때 자기 탓하지 말고 격려하기

2. 약자에게 횡포를 부리는 사람의 심리는?

  자존심은 자신이 생각하는 스스로의 가치가 타인과의 관계로 결정되기 때문에'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란 말처럼 자존심이 자신의 최소한의 가치를 지켜낼 수 있는 중요한 마음이다. 하지만 우리 주면에 유별나게 자존심을 내세누는 사람들은 남들과의 관계에서 쉽게 상처를 받고 열등감을 느껴 자기방어적으로 그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에 비해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영향을 받지않고 일관된 마음으로 자기자신을 대합니다. 타인이 자기보다 뛰어나도 위축되지 않고, 자기보다 열등해도 우월감을 느끼지도 않고, 타인의 실수에 '뭐 그럴수도 있지, 괜찮아'라고 너그럽고, 타인의 업적이 뛰어난 점에 '정말 대단해'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반면에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의 열등함이나 부족함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정하고 두려워서 피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을 항상 남과 비교하기 때문에 남의 단점이나 잘못에 지나치게 비판적이며, 타인의 성공을 질투.시기하거나 별거아닌 것처럼 무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특징은 '자만심과 자격지심'을 동시에 갖고 있다. 항상 타인들을 수직적인 관계에서 바라보고 비교하며 수직관계에서 자신은 위에 타인은 밑에 두고 자만심을 느낀다. 수직관계에서 자신이 남들보다 밑에 있다고 여기면 자격지심에 빠진다. 아렇게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갑질을 서슴치 않고 한다. 자신보다 더 강하고 뛰어난 사람에게는 지나친 희생을, 반대로 자신보다 못한 약자에게는 함부로 대하는 행동을 한다. 심리학적으로 이들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지 않고 내면적으로 열등감.자격심을 가지고 남들보다 더 우월하고 싶은 욕구(자만심)가 강해 상대적 약자에게 횡포를 부린다.

3. 어떻게 자존감을 키울 수 있을까?

 우리는 어려서부터 등수를 매기고 서로 경쟁하며 타인과 비교당하는 환경에 노출되어 왔다.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주변의 경쟁 상대들을 끊임없이 의식하고 자신과 비교해야 했다. 여기에 남의 시선을 끊임없이 의식하는 체면문화까지 더해져 우리나라에서 건강한 자존감을 갖기가 더 어려웠다.

 건강한 자존감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자신에게 친절해야 한다.

건강한 자존감은 자신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다. 다행스럽게도 자존감에 영향을 주는 것은 외모, 환경, 학력이 아니라 남과 비교하며 책망하기 보다는자신의 장점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실패를하더라도 스스로에게 용기를 북돋워 준다면 자존감을 커질 것이다. 평소에 '나는 소중한 사람이다, 때론 실수도 하고 완벽하진 않지만 이대로도 충분히 괜찮다'라는 생각을 갖고 '갑질은 평소에 자신이 스스로를 대해온 모습의 반영이다'라는 점을 명심하면 될 것이다. <출처: 조선일보>

카운슬러에게 필요한 상담지식이 아닌가 하고 옮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