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치료(Color Therapy)에 대해 알아보기 

1. 색채치료의 목적

사람별로 자신에게 잘 맞는 색채를 찾아내 심신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데 수 많은 색채를 활용하여 사람의 병증을 치료하는 것을 색채치료의 목적이라 할 수 있다. 

2. 색채치료의 활용

사람이 지니고 있는 병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 병증을 직․간접적으로 치료하고 치료결과를 평가하는데 활용한다. 개별적인 색채의 에너지와 성질을 사람의 질병치료에 이용해 심리치료와 의학적인 보조적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색채를 활용한 치료결과에 대한 심리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신체활동이나 질병의 경과에도 많은 변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본다. 색이 지닌 고유한 파장은 사람의 몸과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성질을 병적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병적인 증상 치료에 활용하는 색채는 물리적 파동과 시각적 자극을 통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는 과정을 통해 몸의 밸런스를 잡아 주는 특성을 사람의 병적증상 치료에 활용하는 것이다. 색채치료는 미술치료와는 반대로 색이 심리적, 생리적 반응을 일으키는 과정을 거꾸로 이용하여 인간에게 적용한 것이다.

3. 색채의 원리

  색채치료는 중국, 인도, 티베트 등지에서 활용하기 시작하였다. 이집트에서는 빨강, 노랑, 파랑과 같은 색이 사람의 신체적, 정신적, 영적 건강에 활발히 작용한다고 보았다. 색채를 인간의 병적증상에 몇 천 년을 거쳐 활용하여 왔고, 그 활용의 폭을 점차 넓혀왔다.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의 근원은 빛이다. 빛은 인간의 몸에 흘러 들어가 호르몬 생성을 촉진시키고, 신체리듬의 복잡한 생화학적 체계에 영향을 준다.색은 우리의 눈과 피부를 통해 흡수되며 우리의 면역체계, 자율신경체계, 신체와 정신건강에 모두 영향을 미치며, 의식주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분이자 에너지이다. 빛은 Red, Orange, Yellow, Green, Blue, Indigo, Violet으로 구분되며, 각 색별의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색은 우리 몸의 다양한 영역에 연결되어 있으며, 감정적으로 신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각기 우리에게 다른 영향을 미친다. 개별 색이 지니는 고유한 파장과 파동의 빈도수는 특정에너지를 생성한다. 이러한 영향을 미치는 색의 영향효과는 일곱가지 특성을 지닌다.

1. 물리적 또는 물질적 요소

2. 심리적 요소

3. 조화와 조합의 요소

4. 힘과 에너지를 주는 요소

5. 치료(치유)의 요소

6. 직관과 자극의 요소

7. 의식의 보다 높은 단계로서의 정신적(영적인)요소

4. 색채치료의 종류

색채치료의 종류에는 색채광선, 색광물약, 영기색 치료등이 있다.

1) 색채광선과 색광물약(Solarized Water)

색채광선은 색채가 지니고 있는 특유의 파장을 신체에 직접 쪼임으로써 치료적 효과를 활용하여 치료를 행할 수 있게 한다. 색채광선 치료에는 스테인드글라스 통과 빛,특정한 빛을 방에 채우는 조명, 치료에 필요한 빛을 나오도록 고안한 색채치료 기구 등을 사용하게 된다. 색광물약은 새객 필터를 통과한 햇빛에 노출시킨 물을 이용하는 것인데, 일정시간 동안 새객 필터를 통과한 태양광선을 쬐면 물에 깃들어진 그 색채의 파장을 치료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방법은 인도의 공인된 의료인이나 색채 치료사가 활용하고 있으며, 같은 방법으로 만든 크림이나 오일도 쓰이는데 크림이나 오일은 피부에 직접 바르거나 마사지하여 치료에 활용한다.

2) 색채호흡

전자기적인 여러 층으로 구성된 알 모양을 영기(Aura)라고 하는데, 영기의 색은 각 개인의 육체적, 정서적, 심리적 상태에 따라 영향을 주게 되는데, 기분이나 생각에 따라 달라지는 영기의 색 변화로 건강이나 기분 상태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색채호흡은 영기의 빛깔로 병을 진단하거나 영기의 색을 조절하는 색채치료 방법이다. 영기치료사들은 자신의 기로 환자의 기의 균형을 바로잡아 주기도 하고 환자 스스로가 호흡이나 명상을 통해 기의 밸런스를 찾아내도록 하기도 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색채 호흡법을 하면서 명상을 행하는 것이다. 색채 호흡의 기법은 인도 요가의 거장이 개발해낸 것으로, 마음속으로 바라는 색채에 정신을 집중하고, 이를 호흡 과정에 사용하면서 명상을 하는 것으로 명상을 돕기 위해 필요한 색상에 해당되는 색상지나 실크, 꽃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3) 환경을 통한 색채조절

색채는 특정한 정서를 일으키고 대뇌에 전달된 색으로 인한 정보가 신체의 각 부분에 도달하면 생리적 변화를 일으킨다는 설에 근거하고 있다. 조도, 광도 및 색채가 눈에 미치는 효과는 여러 주목할 만 한 연구를 통해 발견되었고, 눈의 피로는 근육의 피로와 연관되므로 작업장의 색채를 조절한다거나 병원의 색채를 조절하는 것 등으로 심신의 건강을 돕기도 한다. 특히 자연 속에서 산책하거나 쉬는 것은 색을 흡수하는 또 다른 멋진 방법이다. 각각의 계절은 저마다의 색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특별한 치유력을 갖고 있다.

4) 옷, 음식을 이용한 색채치료

옷은 빛을 통과시키는 색 필터로 작용하기 때문에 옷을 치료적으로 사용할 때는 반드시 흰색의 옷을 속에 입어야 한다. 만약 고혈압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파란 색의 옷을 입고, 겨울철 감기에 민감하다면 빨간 옷을 입으면 좋다. 또한 일반적으로 어떤 특정 색을 띤 음식들은 같은 종류의 비타민을 함유하는 성향을 띤다. 고기류와 근대류 같은 붉은 색 식품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레몬이나 푸른 채소류처럼 노란색이나 녹색의 식품은 비타민 C가 풍부하다.

5. 색채 상징과 치료효과

색의 치료 효과적 측면에서 자연의 색은 신선함과 행복감을 주기 때문에 인간의 감정 이완을 돕는다. 미국 교도소 내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핑크색을 가장 편안한 색”으로 꼽았다. 왜냐하면 교도소 벽 색깔을 핑크색으로 바꾸자 교도소 내 폭력사고가 줄었다는 것이다. 핑크색은 인간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색이 갖고 있는 상징적 의미와 치료적 효과는 다음과 같다.

<자료출처 : 다음백과사전, 작성자 : 2021년 07월 10일_백현호 경영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