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일까?

WHO(세계보건기구) 헌장의 전문에 있는 건강의 정의는,

건강이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사회적으로 완전하게 양호한 상태이며

단순히 병이나 허약하지 않은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다…」라고 표현되어 있다.

단순히 병이나 허약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신체적으로는 체력이 좋으며,

지적으로는 적절한 교육을 받고, 사회적으로는 풍성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으며, 정신적으로도 안정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 정의에 비추어 「나는 건강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건강이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여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는

상태」라고 받아들이는 것은 어떨까? 다소 병이 있다고 하더라도, 고민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자각하고 그것에 대처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은 건강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스트레스 학설의 창시자인 한스 세리에 박사에 의하면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있는지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가 문제인 것이 아니다.

문제는 자신이 그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 나가는가」라고 하고있다.

<칼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