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연관계에 의한 한계
카운슬러와 내담자(클라이언트)가 부모 자식, 부부, 형제자매 등의 혈연관계에 있는 경우, 감정이 선행하기 쉽고 냉정한 대화가 진행되지 않으며, 공격, 의존, 유착 등도 일어나기 쉽다.

역할관계에 의한 한계
카운슬러가 상사인 경우는 교육, 지도적이 되고, 부하는 인사권를 가진 상사에게 본심을 말하기 어려울 것이며, 카운슬러가 부하인 경우는 서로 꺼려하게 되고 솔직한 교류는 도모하기 어렵다.

이익관계에 의한 한계
카운슬러와 내담자(클라이언트)각각이 정서적, 경제적, 혹은 사회적 이익관계의 당사자인 경우, 문제의 내용에 따라서는 카운슬링 관계가 성립되기 어렵다.

성격관계에 의한 한계
카운슬러와 내담자(클라이언트)의 성격이 맞지 않는 경우, 대화가 불편하거나, 침묵하기 쉬우며, 내담자(클라이언트)가 과제에 응하지 않기가 쉽다.

산업카운슬러는 항상 자신의 한계를 알고, 능력향상에 힘쓰는 것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도감독을 받아야 한다. 지도감독은 내담자(클라이언트)의 문제에 대해 지도조언을 받는 것 뿐 아니라, 카운슬러 자신이 알지 못한 행동경향의 발견에 도움이 되며, 카운슬러의 성장에 불가결하다. 또한, 카운슬러는 자신의 능력 ? 지식 범위를 넘는 문제의 경우, 적절한 전문가(전문기관)를 소개하는 판단력을 길러야 할것이다.

<칼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