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담자가 방문하였을때, 인사 직후에 자주 기후와 계절 화제 등 상담 본제와 관계 없는 이야기를 할 때가 있다. 이것을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라고 한다. 아이스(얼음)은 긴장감을 의미하며, 브레이킹은 그것을 녹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인사 직후에 갑자기 상담 본제에 들어가지 말고, 우선, 지장이 없는 화제로 잡담을 하여 내담자(클라이언트)가 상담에 의욕적으로 임하고 있는지 어떤지, 아니면 상담에 저항을 보이고 있는지 어떤지 등을 판단하는 것이다. 첫 대면 때에 이런 화제를 찾아야 한다고 다음과 같은 것들이 알려져 있다.

계절, 기후,뉴스,이름, 동료, 기술, 특기분야, 좋아하는 것과 사람,집(가족, 주거), 의류, 길, 건강,잘하는 것(음식, 식생활 정보),취미,특기 등...등 예을 들어 계절과 기후 문제로, 비가 자주 오네요. 제법 추워졌지요.라고 말을 거는 것이다. 또는 뉴스로, 최근 ○○씨 일이 화제로군요.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또는 이름의 유래와 친구들 등으로, 이름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이 이름은 00시에 많은 이름이네요... 와, ○○씨와 친구죠. 같은 것들이다. 또는 집을 비워서, 여기 올 때 집은 누가 보나요? 등 집 안의 모습을 물어보는 질문이다. 또는 기술로, ‘취미는 무엇입니까! ○○대회에 나가셨었군요.’등 그 사람의 특기분야를 묻는 것이다.

또는 가수는 누구를 좋아 하나요 라고 좋아하는 사람과 관심사 등을 묻는 것이다. 또는 집(가족, 주거)과 의류의 화제를 가리킨다. 가족과 주거의 화제에서는 가족분들 모두 잘 계시나요 ○○시에 살고 계셨죠. 거긴 저도 살고 있어요…와 같은 내용이다. 그리고 의류 화제에서는 옷이 디자인이 참 멋지네요.등을 생각할 수 있다.

또는 길로, 여기 오는데 길 막히지 않으셨어요? 오는 중의 도로 상황의 화제를 가리킨다. 또는 관계로 공통된 친구와 지인과의 인간관계를 나타내고,... 과장님께선 그 후로도 잘 지내시나요? 등을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또는 건강을 가리키며, 그후 상태는 어떠세요?, 간강을 위하여 어떤운동을 하세요 등이 있다.

이 같은 화제를 잡담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이 같은 화제를 끄집어내면서, 상대가 이쪽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는지, 아니면 시간을 신경 쓰고 있는지 등을 관찰하면서, 이야기를 하여 상대가,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는 타이밍을 봐야한다.

<칼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