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간의 기간동안 7ST는

나를 알아가고 타인을 알아가는 과정이었다.

묻고 답하기, 이야기하고 칭찬하기

특히 눈을 가리고 상대를 의지해가는 시간을 통해 많은 걸 생각하게 하였다.

내안에 있는 마음과 감정이 솔직해 지면서 다른 사람들의 말도

경청하게 되면서 서로 이해하고 공감되는 시간이었다.

블라인드 체험은 전적으로 믿고 서로 간에 약속된 신호로 의사소통을 하면서

상대를 배려해주는 노력, 또 상대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잘 따르려는 노력,

그러한 것들이 모여서 참 감동적이었고 한사람 한사람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 되었다.

나 자신에 대하여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또 이를 바탕으로 상대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자구상에서 아니 우주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나 자신이라는

간단하고도 명료한 진리를 바탕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에게

신뢰하고, 배려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나를 한번 돌아보고 내가 아닌 타인도 함께 돌아보는 

참 의미 있고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된다.

즐거운 여행을 함께한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