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1박2일의 집단 심성훈련 느낌부터 즐거웠다 무언가 많은 것을 얻어갈것 같은  호기심외에도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과 마음을 열고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들어내며 대화의<br>광장에서 활짝 웃어볼 수 있는 기회일 것이니 말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과 사람냄새가 물씬나는 분위기에 나는 푹 빠져버렸다. <br>인생은 만남의 광장이라고 한다. 선택의 여지가 엾는 부모와의 만남. 친구와의 만남. 배우자와의 만남. 그리고 우리들의 아름다운 만남.  상담사라는 단어가 새삼스레 나를 한<br>단계 승격시켜주는 느낌이 드는 것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얻어지는 여러가지 체험에서일것이다. 특히 모의재판 에서는 다양한 인간의 심리상태를 배워보는 격있는 프로그램이었다. <br>인간은 죽을때까지 배우는 학생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가슴으로 배우고 느끼고 가슴으로 보고 말을 하고 가슴으로 글을 쓰고 행동하고 ---  이번 심성훈련이 바로<br>그런 것이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과 대화를 한다. 그때 바로 앞에 마주한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대화를 해야 할것이다. <br>현 사회는 날이 갈수록 교육이 다양화 되어가고 있다  우리는 이 다양한 교육의 홍수속에서 인간의 가장 깊은 심해속에 파묻혀 있는 여러 색깔의 심리상태를  끌어내어 맑고<br>아름답게 가꾸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막역한 임무를 수행하고자<br>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br>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이번 감수성 훈련과정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번 더 받아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이 세상에 내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영혼만은 내것이니 아름다히 가꾸어서 만남의 인연을 더 소중하게 간직할 것이다.<br>    원장님 이하 직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