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춘계 ST 감수성 집단 훈련의 성공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주신 김철회 <br>이사장님과 김양순 원장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br>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둥글게도 되고 네모나게도 된다는 말씀을 듣고<br>나는 과연 어떤 그릇인지 깊이 생각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두고 두고<br>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되어지는 그릇이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br>또 표정이 바뀌지 않으면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는 말씀은 저를 당황하게<br>했습니다.<br>살아온 날들을 되돌아 보면 부끄러움에 쥐구멍에라도 들어 가고 싶었습니다.<br>평소 아내로 부터 왜 그렇게 화난 인상을 짓느냐는 핀잔을 수시로 들어온 터라<br>바로 저에게 하시는 얘기 같이 들렸습니다.<br>그래서 2박 3일 동안 부드럽고 다정한 표정을 지으려고 노력했고,가정에서도<br>직장에서도 밝고 부드러운 표정을 지어 만나는 분들에게 편안함을 주고자<br>애쓰고 있는데, 새벽마다 수영 다녀와서 아내에게 정중하게 인사하고<br>밝게 웃어 보였더니 아내도 밝은 모습으로 받아줘서 편안하고 행복 <br>했습니다.<br>둘쨋날 시작할때 원장님께서 머리로 보다는 마음으로 참여하라면서 모든<br>필기구를 지참하지 말고 온몸으로 뛰어 들어 적극적으로 체험하시길<br>요청 하셨는데 처음 들을땐 의아한 느낌이었습니다.<br>습관적으로 필기하고 머리로 생각하고 분석하던 것이 몸에 익어서 어색<br>했지만 시간이 가면서 홀가분 하고 편안하고 마믐이 가벼워 졌습니다.<br>이제껐 많은 교육을 받아 왔었는데 방법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br>호기심이 생겨 재미를 느껴 끝날때까지 진지하게 참여 할수 있었습니다.<br>또 좋았던 것은 다른 사람들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 주어야 한다는 것을<br>조원들과 함께 타인 이해훈련과 집단심리 게임.그리고 집단상담 훈련을 통해제대로<br>실습할 수 있어서 아주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br>저 사람은 왜 저런 생각을 하지?하는 것에서 저럴수도 충분히 있다는 생각을 하게되어<br>다른 사람들의 고유함을 존중할 수 있게 되었는데 상담자로서 무조건적 긍정적 수용과<br>공감을 이해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br>마지막 시간까지 조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첫 만남에서 오는 어색함도 떨쳐 버리고<br>한 가족과 같은 강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br>꼭지점 댄스도 마스터 하게 되었는데 어디가서 한번 써 먹어야지요.<br>저는 제아내와 함께 이 훈련에 참가 함으로서 공통 체험을 통해 가정에서도 이 훈련 내용을 가지고 대화할 수 있어서 좋은데 싱글로 참여하신 다른 모든 분들에게 어떻게 <br>비쳤는지 조심 스럽습니다.<br>앞으로 감수성 집단훈련을 통해 깨닫고 느낀바를 삶속에서 실천하며 상담자로서의<br>자질을 키워 나가리라 결심해 봅니다.<br>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평화가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