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도구를 배제하고 훈련을 시작하시는 김양순 원장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br>여러분을 이 교육동안 바꾸어 놓어시겠다고.....<br>어떻게 바꾸어 놓어실까?하는 기대감속에서 귀한시간 내어 여기까지 왔으니 최선을 <br>다해 보자는 마음가짐을 했다.<br><br>나는 누구인가? 나의 이름은 어떻게 불려졌으며 왜 그렇게 지어졌을까,그 이름에 대한<br>의미부여 ..... 교육을 받으면서 그동안 잊고 살아온 나를 하나하나 다시 발견 하게된 것이다.<br>자기이해의 훈련속에서는 자기의 정체성을 찾아 현재의 나를 수용하고 더 많이 사랑하게하는 훈련과정,<br><br>타인의 이해훈련는 타인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보기 위함이며 타인에 대해 이해하고 수용함을 알게 해주었다.<br><br>남산에서의 공동체훈련은 두사람이 한팀이 되어 눈을 감은채 파트너를 믿고 산책하기.<br>더듬거리며 파트너의 암호에 따라 한계단 한계단 오를 때마다 무조건 파트너를 믿었다<br>믿는만큼 마음도 통하고 마음의 문도 열리는 것 같았다.<br>그 불규칙한 계단들을 잘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서로의 신뢰 덕분인 것 같다.<br><br>마지막날 집단상담 훈련에서는 참 많이 와 닿은 시간이었다,<br>사람은 태어나면서 부터 자기중심적으로 성장하면서 자기보호의 높은 방어장벽을 쌓아 놓고 살아가나 보다<br>상대방의 가치관을 공감하고 수용하기 보다는 나의 가치관만이 옳고 상대방의 가치관은 왜 그렇게 생각할까 하고 갈등하는......<br>이렇게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고 그 다양한 가치관들을 객관적으로 공감하고 수용해야 함을 다시 한번 더 느꼈다,<br><br>시간이 흐르면서 나도 모르게 집단훈련 과정속에 빠져들면서 조금씩 조금씩 변화 되어<br>가고 있었다. 나의 감정을 자각하고 타인에 대한 이해와 수용,집단원과의 만남에서 내가 변화 하고있음을.....<br>끝으로 서로에게 받은 느낌을 칭찬할때 참 아름다운 시간이었고 나의 인격을 되찾게 <br>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br>교육을 위해 수고 해주신 김철회 이사장님 감사드립니다.<br>그리고 훈련이 끝나는 시간까지 웃고 계시는 김양순 원장님 기억속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밤 늦은 시간까지 방긋방긋 웃으면서 수고하시는 송대리님 감사합니다.<br>훈련원 모두 모두에게도 감사드립니다.<br><br><br>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