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과정을 마치며, 많은 분들과의 짧은 만남과 헤어짐이 아쉽다<br>집단 상담에 참여시 일부러 구성원의 이름을 일부러 기억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편이라<br>그분들이 누구인지 아직도 잘은 모른다. 그러나 어느 순간/장소일지는 모르겠으나 같은 길을 간다면 언젠가는 만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본다.<br><br>과정에 대한 소감은 아래와 같다.<br><br>먼저 자유연상을 통해 타인이 보는 나와 자신이 보는 나가 다름과  타인은 나의 거울임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br><br>내담자 중심의 상담기법 실습을 위해 개인적으로는 경청을 위해 되도록이면 말을 하지 않는 실습에 치중하여 나름대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였다.<br><br>저녁 배면대화와 정면대화에 이은 명상은 수녀님의 따뜻한 손길과 함께 편안한 기운을 느꼈으며, 눈을 맞추어 대화한다는 것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시간이었다.<br><br> 2일차의 상담실습은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br><br>마지막으로 좋은 카운슬러가 되기 위해 하나 하나 배워가며 실천해가는 내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해본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