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 훈련,,,<br>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일상에 지치고, 새로운 일을 찾아 자신을 끊임없이 종용하는<br>나에게 정말로 필요한 교육이였다.<br>내 자신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뭐든지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하기에 <br>부족함이 없는 그런 알찬 교육임에 틀림없었다.<br><br>한편으로는 가벼운 마음으로 교육에 임했는데, 그런 내 바램과는 달리 과정이 <br>진행되면서 내 자신에 숨어있는 또 다른 하나의 걱정,,,<br><br>어 ~ 휴,,,, 정말 내가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 상담이라는 <br>공통 과제를 풀어가면서 모두가 만족하는 답을 얻어갈 수 있을 까 였다.<br>그런데 그런 걱정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해결되어 감을 느꼈다.<br><br>내가 상담자가 되었을 땐 내담자에게 많은 말을 해주어 마음을 풀어주고, 또한<br>어느정도의 정답을 주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거리들이 내 마음을 짓누르고<br>있어서 부담스럽기까지 했지만, 오히려 반대입장인 내 자신이 내담자일 땐 상담자가 잘 들어주고, <br>내마음을 잘 이해하고있다고 느끼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껴졌다.<br><br>그것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의 첫 단계인 것 같고,<br>역시 서비스에서와 마찬가지로 역지사지의 마음이 참으로 중요한 것임을<br>다시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 ^<br><br>더군다나 고민을 말하는 동료들에게 내 따뜻한 손을 내밀어 줄 수 있을만큼의<br>여유도 생겼고, 그들의 작은 등을 포근하게 안아줄 수 있는 열린 마음이 <br>1박 2일의 과정을 마친 후에는 자연스럽게 내 안에서 생겨났으니까 말이다.<br><br>교육 중에는 <br>어떤 부부부의 문제를 통해 남편의 입장이나, 아내의 입장에서서 변호를 하는 <br>시간이 있었는데,, 정말 힘들었고  어려운 과제였지만, 우리 조원들 모두가 힘을 <br>합쳐 잘 해낼 수 있었다.<br><br>이 교육을 통해 가장 많이 느낀 것은,,<br>타인을 이해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어서,  한 가지의 모습으로만 그 사람을<br>판단할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의 면에서 그 사람의 장점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br>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개방적인 마음으로 그 들을 이해하느냐<br>하는 것이다.<br><br>내 마음이 열려있다면 틀림없이 그 들도 그 열린문으로 자신의 굳게 닫힌 문을 <br>열어, 인간에게서 느끼는  사랑, 이해, 신뢰, 진실, 관심, 포용...이라는 선물을 <br>안겨 줄  것이다.<br><br>난 우리가 살고있는 이 평범한 세상속에 보이지 않게 숨어있는 진리를 찾기 위해<br>나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또한 부모님과 주위 사람들에게 <br>받았던 사랑만큼 내 이웃에게, 이해와 포용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공유하며 살것이다.<br><br>마지막으로 이 교육을 마치면서 아직도 내 마음속에 자리잡은 확실한 한 가지<br>생각은,,, 이 세상에는 지식을 채우기 위해 책이나, 여라가지 매체를 많이 접하게<br>되지만, 실제 가장 많이 배울 수 있고 자신을 찾게 해 주는 것은 역시 ''''사람''''이라는 <br>것이다.<br><br>가장 중요한 진리는 바로 인간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 같다.<br>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일에도 바로 인간이 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 ! !<br><br>짧은 시간동안 제게 많은 가르침을 주신 원장님과, 모든 동료들께 진심으로 <br>감사드리며 저 또한 여러분과의 새로운 만남을 기대해봅니다.<br><br>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br>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br>원장님 !! 감사합니다.<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