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ST교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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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옥 작성일 2019-11-23
제목 2019 추계 7ST 감수성 훈련 워크샵 후기 조회수 2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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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ST 감수성훈련 워크샵 후기

2019.11.2.()~11.3()

산카 46

이정옥

 

112()

- 역할게임

서로 자리와 역할을 바꾸어 가며 2인 단위와 조단위 역할게임을 하면서 한층 더 깊이 알아가는 교류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상대방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경청하고 공감하고, 또한 상대방의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며 나 자신도 나에 대해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각 조원들이 나에 대한 느낌을 진솔하게 얘기해줄때 마치 내가 거울을 통해 나를 보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또한 각 조원들에 대해 경청하고 알게되고 받은 느낌을 손을 맞잡고 얘기해 줄 때 한층 서로 가까워짐을 느꼈습니다. 상담에서 경청과 상호 이해, 공감이 얼마가 중요한지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113()

- 자유연상게임

무인도 여행과 난파선 이야기 소재로 한 토론 수업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조별 토론을 통해 5인의 등장인물 중 누가 제일 나쁜지, 나쁜 사람 순서대를 정하여 발표하라는 주문이었습니다.

조별 토론에 들어가자 개인별로 각자 의견을 발표하는 걸 들으면서 각 조원들이 과제에 대해 문제를 이해하고 풀어내는 접근방식에서부터 법적 도덕적 판단이 참 다양함에 놀랐습니다. 또한 등장인물별 행동에 대해 옳고 그름의 판단과 분류, 그름의 경중에 대한 의견도 서로 많이 달랐습니다.

팀 토론을 통해서 토론 시간이 종료될 즈음에서 서로 설득과 합의를 통해 팀의 단일한 답변을 정리할 수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2개 조가 각자 토론 결과를 발표할 때 서로 전혀 다른 답을 낸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그 차이에 놀랐습니다. 상대 조와 서로 의견을 반박하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사람마다 문제행동의 인지와 판단의 이렇게 다양할 수 있구나에 신기함까지 느꼈습니다.

처음에 유치하고 의아하던 과제를 종료하며 이 과제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나와 다름에 대한 수용과 포용이었습니다.

5인의 등장인물은 이기주의자 개인주의자 방관자 기회주의자 이타주의자 등 5가지 인간유형의 표상이었습니다. 인간들은 때론 입장에 따라 상대방의 행동을 비난하지만, 사실 우리 인간내면에는 누구나 다양한 5가지 인간유형이 모두 다 잠재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변하며,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우리는 모두 5가지 유형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를 바라보는 인식은 이렇게 다양할 수 있다는 점, 나와 다른 의견은 틀린 게 아니고 다를 뿐이며, 상담자는 자신의  가치관을 떠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해하고 완전히 포용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신뢰게임 

113, 높고 파아란 하늘과 가을 햇살, 단풍이 절정인 여의도 공원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2인이 한조가 되어 한명은 눈을 감은 상대방을 말없이 안전하게 리딩해야 하고 눈을 감은 한명은 완전히 상대방에 의존하여 공원 언덕길을 걷는 게임이었습니다.

눈을 감고 걸을 때는 긴장하고 온 감각을 집중해서 걸었던 길이 막상 눈을 뜨고 보니 매우 짧고 쉬운 코스였다는 데 웃음이 났습니다. 이 단순한 코스를 눈을 감을 때는 두려운 심상이 인지 왜곡을 하였던 것입니다.

갑자기 시각을 끄고 낯선 길을 혼자서 걸으라면 한발짝도 내딛기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손을 맞잡은 상대방이 나의 안전을 배려하며 손 끝으로 전해주는 신호로 따뜻한 마음을 읽으며 무한한 신뢰와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려하는 몸짓이나 맞잡은 따뜻한 손끝으로도, 공감과 신뢰를 보낼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아마도 내담자와 상담자의 관계도 이와 같을 것입니다. 상담자로서의 역할이 어떠해야하는지, 그리고 내담자와 상담자간 완전한 신뢰관계 형성이 얼마나 왜 중요한지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7ST : 마음과 마음의 교류 프로그램

소중한 프로그램,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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