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11/19일) 오후 2시 한국산업커운슬러협회 강당에서 개최된 추계 7ST Workshop에 참가하여 일요일(20일) 오후3시 30분 Workshop이 끝 날 때까지 24시간 동안에 내 생각과 마음의 변화는 Workshop에 참석하기 전에 생각하고 기대 했던 마음과는 비교 할 수 없는 큰 감격과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 9월 첫째 주 토요일 산카 제40기 개강식을 마치고 함께 공부하게 된 12명의 동기생 중 몇 분을 제외하고는 얼굴과 이름 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로 5번의 수업이 끝났고 이번 Workshop에 참석하게 되었다.

Workshop에 참석 할 때는 지금까지 여러번 참석 해 보았던 Workshop과 별 다른 차이 없는 일반적이고 통상적인 프로그램에 따라 1박 2일 간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생각 했었다.

그러나 막상 프로그렘이 시작되고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내 마음에 다가서는 미묘한 변화와 감격은 너무도 크고 감격스러웠다. Workshop의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되고 귀가 시간이 되어 교유장을 나설 때의 나의 마음 가운데에는 Workshop에 참석 하였던 동기생 한분 한분의 따스한 마음과 아름다운 모습이 늦은 밤 거리의 주마 등처럼 스쳐지나면서 조용한 미소와 향기나는 마음과 너그러운 배려와 아낌없는 칭찬이 목소리가 들려오고 내 마음 가득 담겨 있음을 발견 할 수 있었다.

7ST Workshop에 참석하기 전에는 동기생 한분 한분은 그저 먼 발치로 바라먼 보았던 것이 지금 이 시간에는 한분 한분과 눈과 눈을 맟추고 마음과 마음을 나누며 마주 보는 모습으로 변해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더우기 감명 깊었던 것은 조그만 촛 불을 손에 들고 그 것이 각자의 수호천사라고 믿으며 자신의 마음 속 깊이 간직 되어있던 상처와 아품을 가식 없이 고백하는 모습은 마치 고해성사를 행하는 성자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이 순결하고 거룩함으로 가득 하였다. 

이번 7ST Workshop을 끝내고 앞으로 진행되는 학습과정은 동기생 한분 한분이 그저 바라만 보고있는 것이 아니라 밝은 모습과  평화롭고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가 서로를 마주 보고 나누며 공감하고 포용하는 동료가 되어 산카 40기로 맺은 소중한 인연을 신뢰와 믿음의 영원한 동료로 늘 함께 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