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참석하기 전에 의구심이 많이 들었습니다.

가까운 곳도 아니고 먼 거리를 이동하면서까지 수강을 해서 득이 되는 것이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차피 할거면 배움의 자세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첫날 했던 교육이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처음보는 이와 두손을 잡고  대화를 하는것은 나를 변하게 하였습니다.

마음과 마음의 교류는 어려운듯 싶으면서도 쉽게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삶이란 무엇인가"의 강의는 솔직히 어려웠습니다.

쉽지 않았습니다

역할극은 참 의미있는 것이었던것 같습니다

사전 내용없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으며 실질적으로

해보니 참 재미도 있었습니다.

둘째날에 있었던 야외훈련은 내가 지금까지 잠자는 시간 외에 처음으로 가장 길게 눈을 감었던것 같고, 과거에 다른 게임을 진행하면 항상 실눈을 뜨곤 했는데 이번에는 나의 상대방을 100%믿고 나를 맡겼던 것이 큰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믿음이란게 생겼고, 의구심이란게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짧은 2일동안의 교육이 나를 변화시키기에 충분하였고, 산업카운슬러의 첫발을 내딛을 수 있는 발판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