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 당일날 오전부로 알바를 끝내고 피곤한 몸으로 워크샵 시작 시간보다 조금 늦게 교육원을 향하면서도 머리속 가득 귀찮다는 생각이 차있었습니다.

도착하고 한시간이 지났을 때쯤, 오기 싫었던 내 마음 속 귀찮음 그리고 몸의 피곤함이 싹 가시고 즐거움에 입꼬리가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과 무릎을 맡대고 손을 붙잡고 눈을 마주치며 소통하고 즐겁게 웃을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흔치 않은가를 생각하며, 그 시간을 만들어주신 협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 그리고 동료들에게서도 받기 힘든 위로들을 낯선사람들을 만나 1박2일의 시간동안에 받을 수 있었던 그 기적과도 같은 시간이 바로 7ST 워크샵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나도 행복했고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더 기쁩니다.

함께 산업카운슬러가 되기 위해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이 우리나라의 소통이 부족하여 불화가 있는 모든 기업들에 이러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