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ST교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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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영규 작성일 2014-08-13
제목 낯선 타인으로부터 마음 열기... 조회수 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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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뇌에는 '편도체'라는 부문이 있다고 합니다. 이 편도체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장기입니다. 이 편도체의 기능은 신체의 위험을 감지하고

인체 각 기관에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낯선 타인을 경계하고 마음을 열지 못하는 이유가 이 편도체에서 '경계하라'라는

시그날을 보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고 그 사람이 적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 그때 부터 경계를 풀고 일반적인 상태로 돌아 갑니다.

 

이번 7ST교육을 받으면서 느낀 장점 중 가장 큰 것은 나를 낯선 타인에게 마음을

여는 방법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손을 잡고, 눈을 보고 대화하는 것... 참으로 단순하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이코드라마... 내가 아닌 타인이 되는 것, 역지사지의 교훈이 느껴집니다.

 가끔 배우들이 드라마의 역할에 '빙의'에 가까운 수준이 되는 것은 공감능력이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내가 아닌 타인이 되어 나를 돌아보게 되어

 참으로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눈을 감고 장애물 넘기... 눈을 감으면 온갖 두려움이 나를 엄습하는데 처음 만난

낯선타인에게 의지한다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나를 기꺼히 인도해준

'인도자'에 감사드립니다.(꾸벅)

마지막으로 인간유형에 대해 이해하는 게임은 늘 정답이 있고, 그 정답을 맞추어야만

하는 이분적인 사고방식에 익숙한 저를 다시 깨우쳐준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교육관은 '콩나물에 물주기'입니다. 콩나물에 물주듯이 교육을 시키면 다 밑으로

새는 것 같지만 콩나물은 자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사람' 남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1박 2일의 짧은 교육기간에 마음과 마음을 교류한 <2014 하계 7ST 감수성워크샵>

동료들에게 감사드리며 반가운 이름들을 한번 적어 봅니다.

장기야님, 김현숙님,문정순님,송혜민님,오미열님,정영주님,한규연님,김득렬님,이두영님,

권오영님...

 

아울러 7ST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백회 이상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셔서 노련미가 엿보인

김양순 원장님과 행사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신 김규리 과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프로그램상에 넣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우리 대학교 MT때 하던 '진실게임'을 넣으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읍니다.

그리고 '명상'에 대한 비율을 보다 놓여 보다 내적충만을 높이는 것도

시대흐름을 따라가는 데 좋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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