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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ST소통훈련
7ST교육후기
작성자 : | 이동명 | 작성일 | 2013-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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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3년 하계2차 감수성훈련 후기... | 조회수 | 5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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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하계 2차 7ST 감수성훈련을 다녀와서~~ 일단 집에 와서 퍼질러 한잠 했슴다. 모든 교육내용이 생소하기도 하고 때로는 양심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을 감내해야 하기 때문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였으나 모두 협심하여 원만히 감수성 훈련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7ST 감수성 훈련은 우리 인간관계의 프로세스를 설명해 주기도 했습니다. 만남(마음열기) - 관심(수용) - 호감(공감) - 이해 - 신뢰 - 사랑(배려) - 행복(존중) 뭐 이쯤 보면 연애를 거쳐 결혼까지 가는 해피홈 프로세스 같기도 하고 대인관계의 <너영 나영 우리>를 형성해 가는 프로세스이기도 하지요. 우리는 가끔 오해와 반목과 갈등이 생기는 것은 서로 소통과 이해 그리고 신뢰의 부족에서 기인한다고 합니다. 카운슬링는 이러한 소통문화를 촉진시키고 신뢰를 형성하는 촉매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그러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먼저 돌아보아야 하겠죠. 불교에서 스님들이 <나는 누구인가>라는 화두로 평생을 용맹정진해도 답을 못 찾는 데 어떻게 한 찰나의 내면탐구로 자아발견이 되겠습니까마는 그래도 흉내를 내어 봤다는데 감수성훈련이 그 의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사이코드라마는 정말 연기자를 사이코로 만들어 카운슬링관점에서 문제점에 대해조언을 하고 해결책 강구하는 극으로서 모두 즉흥적으로 열심히 잘하셨습니다. 이 몸은 불량아부지 역할을 했는데… 실제로 집에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ㅋ ㅋ 다음날 오전 나쁜 놈 찾기 미션…이름하여 <포청천 납시오!> … 근데 어째 보면 생존을 갖고 거래한 놈, 정조를 지키지 못한 女, 옆에서 방관한 할배나 그렇다고 주먹질한 놈이나 깨진걸 요때다 싶어 덥석 가로챌려고 하는 놈이나 다 나쁜놈들 인데… 근데 그걸 순위를 정해 보라니… 그것도 힌트 준다면서 혼란에 빠뜨릴려고 일부터 엉뚱한 사족(함정)을 던져주고…ㅋㅋ 팀간 격론을 통해 솔로몬의 지혜와 포청천의 법도를 빌려 답을 도출하였으나 … 정답은 ………..<없음>이었음…ㅋㅋ 니말도 맞고 네말도 맞다…이거… 황희정승이 환생한 것 같은 현답. 황희 대선배님의 깊은 내공의 지혜를 간과한 것이었음. 아무튼 부질없는 논쟁이었으나 세상살이 정답이 없고 나름 생각한 대로 그것이 정답이다 라는 교훈을 깨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상대의 가치관과 관점의 차이에 존중하고 배려도 하는 인격성숙모드로 가면 바로 그 앞에 지혜와 정답이 있다고 하겠지요. 다음 블라인드 체험 이름하여 <심봉사 체험하기. 닥치고 Follow me~!> 33도를 오르내리는 여의도 공원에서 초딩 가을소풍 가서 하는 놀이 같기도 하였으나 인도하는 자의 책임감과 따르는 자의 신뢰를 일깨워 주는 상징적 체험이었고요 … 책임을 수행하고 신뢰를 심어주는 것이 쉬운 게 아니라는 것도 보너스로 체험했습니다. 땀 억수로 흘렸습니다…ㅋㅋ 마지막 촛불고백시간! 촛불은 저항과 항의의 표현도 될 수 있으나 양심을 밝히고 부정심을 태우는 불쏘시개도 될 수 있겠죠. 촛불을 들고 명상음악을 들으며 눈을 감고 <니 잘못을 니가 알렷다~~ 실토하라!> 시간은 평소 적응이 안되고 어색한 시간이었으나 좀 자신의 양심과 내면을 한번 들여다보며(성찰) 잘못된 습성과 성품을 촛불 불씨로 태워버리고 <참 나>를 찾는 횃불이 되라는 깨우침의 계기로 삼으며 새롭고 뜻깊은 체험을 하였습니다. 모두들
열근하시고 열생하시고 열애하시고 그러면 만사형통! 운수대통! 될것이며 보너스로 로또대박! 되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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