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7ST 감수성 훈련......

어떤 교육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업무로 조금 걱정되기도 했던 경주 산내로의 출발은

푸른 신록이 가득하고 맑은 하늘과 구름,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로 어느듯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같은 회사에 있고 산업카운슬러 교육을 같이 받고 있지만 아직도 서먹한 동료분들과의

만남은 간단한 게임으로 어색함을 풀고 상대방을 알고 소개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을 알기 위한

질문의 중요성과 경청의 중요성을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의 교류 시간은 여러 질문으로 동료들의 생각과 마음을 조금 더 알수 있었던

소통의 시간으로 나의 마음을 열어 나의 생각을 솔직히 말하고 동료들의 생각을 경청하면서

동료를 이해하고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후 가졌던 공통체 훈련 역할극은 가정문제와 직장문제로 나눴던 두 팀 모두 현실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보여 주었고, 대본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모두들 역할에 몰입하는

모습이 전문 배우 못지 않았고, 아직 배우지는 않았지만 사이코드라마 역할기법이 궁금하였습니다.

1일차 교육 종료후 가졌던 동료들과의 담소 자리는 동료들을 더 많이 알게 되었고

더 친근해진 느낌이었으며, 특히 별빛 가득한 밤하늘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거 같습니다.

2일차 집단 토론을 하면서 우리 내면에도 모든 성향이 조금씩 존재하므로

상대방이 나쁘고 틀린 것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자세의 중요함을 배웠고,

상대방을 칭찬하면서 존중하고 격려해주는 것으로 나의 마음도 행복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Blind 체험에서는 처음에는 상대방을 믿지 못하는 마음에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잠깐 위험한 순간도 있었지만 동료와 교감이 되고 믿기 시작하면서는 수월하게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나의 현재 상황에 항상 감사하며, 마음과 마음이 교감하고

내가 상대방을 믿고, 배려하고,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체험 할 수 있었고, 상담에 있어서 신뢰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명상의 시간에서는 나 자신을 반성하고 새로운 다짐을 해 보았습니다.

일체의 도구나 교재없이 짧은 시간 동안의 체험 훈련들로 나의 감성과

자아가 변화됨에 놀랐고 처음에 서먹했던 동료들과 훈련을 마치면서는

가족처럼 느껴져서 더 행복한 교육이었습니다.

내면 성장을 도와주신 김양순 원장님 감사 드립니다.

배려해주고, 존중해주고, 신뢰해준 LG하우시스 5기 동료 여러분 감사 드립니다.

남은 교육도 화이팅하세요!!!

-LG하우시스 5기 양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