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마음과 기대감으로 경험하게된 감수성 훈련은 상담사로서 기본적인 능력인 경청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던 제게 그것이 얼마나 엉성한 것이었는지 다시 한번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줌과 동시에 내안의 나와 직면하게하면서 나를 통한 타인과의 관계 속 신뢰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주었습니다. 1단계 초대하는 시간부터 마지막 7단계까지 수호천사께 나의 소명을 이야기하는 순간순간 소중하지 않은 시간이 없어 시종일관 감동이 함께 했습니다.  특히 첫 만남에서 인터뷰를 통해 바로 자신으로 상대를 인지하고  역할을 바꿔 소개하면서 경청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블라인드 체험을 통해 상대에 대한 신뢰감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늘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실상 배려는 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들에 대해서도 잠깐 동안이지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각기 다른 생각을 나누는 동안 서로를 격려하며 이해하는 시간 덕분에 친숙해져서 남은 교육기간 동안 서로 격려하며 열심히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 감이 듭니다.  좋은 분 들을 많이 알게 된것이 무엇보다 큰 수확일 것입니다. 그리고 수호천사가 없다고 해서 모두들 측은하게 보셨는데 이틀 후에 결정해서 지금은 제게도 수호천사가 생겼답니다. 감수성 훈련을 마치고 제게 가장 큰 성과는 수호천사가 생긴것 입니다. 저를 돌아보고 저의 신념을 지켜나가기위해 수호천사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쉬운점은 1박2일이었는데 밤을 함께하지 못한점...

다음엔 꼬~~~옥 할껍니다. 애써주신 모든 분들, 함께 참여하신 분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내내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p.s 글 늦게 올려 죄송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