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카운슬러 자격심사를 한 주일 앞둔 8월 10일~11일,

1박 2일의 7ST 감수성 훈련을 받았다.

여러 과제와 시험을 앞둔 압박감이 가득찬 상태였으나,

이론을 받아 적고 외워야 하는 수업이 아닌

자유로운 마음으로 회원들과 소통하고 내 마음을 열어 보이는 시간.

사이버 강의를 받으셨거나, 1급 과정에 계신 분들과 합석해 새로운 얼굴이 많았지만

환한 미소의 원장님의 따스한 지도아래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시간이었다.

서먹서먹했던 회원들과 서로의 속마음을 보여주며 하나가 되는 과정,

조별로 사이코드라마를 엮어가며 끼를 보여 주는 과정,

짝꿍의 손을 잡고 손의 싸인에만 의지해 눈을 감고 여의도 공원을 오르내리며,

매미소리 풀벌레소리 물소리 듣고 눈감아도 마음이 환해지는 감사와 신뢰와 배려의 체험.

제 몸을 태워 세상의 빛이 되는 촛불을 앞에 놓고 느끼고 다짐했던 각오.

서로가 서로에게 힐링이 되는 고마운 프로그램이었다.

이 모든 도움을 주신 한국산업카운슬러협회 직원 여러분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