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ST 프로그램은 남을 알아가면서 동시에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오랜 경험을 가지고 계속해서 발전시킨 효과가 검증된 신뢰가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두사람이 손을 잡고 원하는 사람을 데리고 오는 과정은 낯선이와의 벽을 허무는데 참효과적이었습니다. 이어진 인터뷰 프로그램, 부탁과 거절의 프로그램은 의외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보증을 받기 위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대를 설득하는 방법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라고 단순히 생각했는데, 부탁도 카운슬링 형식으로, 거절도 카운슬링 형식으로 해야 한다, 그래야 인간관계가 파괴되지 않는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프로그램의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그냥 하니 오히려 더 효과가 컸던 것 같습니다.
칭찬릴레이 프로그램도 참 좋았습니다. 칭찬이 이렇게 감미로운 거구나, 정말 칭찬은 고래도 움직일 수 있구나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특히 저와 같은 팀에 계신 분들은 모두들 하나라도 더 상대를 칭찬하려고 애쓰셨습니다. 덕분에 저도 오랜만에 많은 칭찬을 받아 기분이 업되었습니다.
사이코 드라마도 재미있었고, 수호천사도 좋았습니다.
다음날 직관력 프로그램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편견과 선입견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따뜻한 햇살 아래서 야외에서 진행된 브라인드 프로그램은 신체의 소중함, 눈의 귀중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눈감은 상태로 바위를 올라가고, 내려가고 해서 약간 위험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저는 돌에 부딪혀 아주 약간의 상채기가 났습니다.
7ST 프로그램은 다양한 집당 상담 프로그램에 응용이 가능한 좋은 프로그램이 분명합니다. 요새 군에 적응못하는 사병들도 많아 지휘관들이 머리아프다고 하는데 이 프로그램이 크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카운슬러 협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