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룡산을 다녀온지도 열흘이 지났네요.. ^^

공기 좋고 정기 가득한 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친해지고 낯익은 사람을 만나서 더 정이 깊어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짧은 시간들이었지만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층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고 그 속에서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모든 분들과 얘기를 나누고 친해지지는 못했지만 몇 분들과는 깊은 얘기도 나누었고 다시 한번 제가 가야할 길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감수성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너무 큰 기대를 했었는지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우리가 경험 했던 그 프로그램들의 의미와 부연 설명, 프로그램을 마치고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느껴할 것인지 얘기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했구요...
어떻게 보면 인원이 너무 많아서일까 시간에 쫓긴다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15명정도 인원이면 더 알찬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끝으로 원장님을 비롯해서 스탭 여러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더 좋은 인연으로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