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살아왔던 지난 날을 돌아보며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실천하고 싶은 일이 있다.

>

마음내려 놓고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은 욕심을 버리는 것이>

>

그냥 바라보자

남편은 남편이라는 사람으로

자식은 자식이라는 사람으로 말이다.

나 또한 나라는 사람으로

생긴대로 하는대로 존중하자

지각없이 헛되이 사는 사람들은 아니니---

서로를 객체로서 격려하고 존중할 때

내 마음의 평화가 오고---

가정의 평화가 오는 것이 조금씩 보이는 것은

너그럽게 이해하는 마음이 생겼음이라.

>

그동안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내가 그들에게

내 욕망을 채우는 족쇄를 채우지는 않았었는지---

그들의 힘겨운 외침을 외면하지는 않았었는지---

>

왜 무엇인가를 해주지 않느냐고

채근하지 말고

내가 그들에게 무엇을 해주었는지

돌아보면, 그곳에 답이 있다.

>

무심코 반복하는 내 일상에

왜 의미없이 되풀이되냐고 불평하기보다는

주어지는 평화에 감사하고

작은것에 감사하자

그러면, 반복속에서 잔잔하고 큰 행복을 찾을 수 있다.

과욕이 아니라고 살았어도 불편함이 있었네요,

그러나 남편을 남편으로, 자식을 자식으로만

나 또한 나라는 사람으로, 생긴데로 하는데로

"존중하자"그렇게 간다고 하지만 완전히 비우지

못했나 봐요. 삶의 지혜를 알게 해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