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대는 나긋나긋하면서도 단단해야 한다. 앉거나 구부릴 때면 즉시 풀어지면서 140도까지 구부려야 하다. 사람 뼈는 206개라고도 하지만 손발의 종자뼈(sesamaid bone. 참깨처럼 작은 뼈)는 제외다. 뼈는 중년기 후반부터 매년 1%씩 줄어든다. 고관절이 부러진 75세 이상인 자는 40% 이상이 홀로 생활이 어렵다. 10%는 30일 내에, 30%는 1년 내에 사망한다. 골반을 통해 세상으로 들어가고 엉덩이를 통해 세상을 떠난다. 뼈는 몸 지지(支持). 내부 보호. 혈구(血球) 생산. 화학 물질 저장. 소리 전달(가운데 귀). 호르몬 오스테오칼(최근 발견) 이용해 기억과 활력을 증진한다. 튼튼한 뼈는 혈당 증진. 생식력 증진. 기분 조절. 기억 유지. 무기물 70%와 유기물 30%로 뼈대를 구성한다. 뼈의 기본 성분은 콜라겐으로 콜라겐은 몸에서 가장 풍부한 단백질 중 40%를 차지한다. 콜라게은 눈의 흰자위뿐 아니라 투명한 각도 만든다. 근육에서는 밧줄처럼 작용하는 섬유를 만든다. 늘어났다가 누르면 수축되는 튼튼한 섬유다. 뼈는 강화 콘크리트보다 더 강하지만 아주 가볍기 때문에 달리 수 있는 9kg에 불과하다. 뼈는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 부러진 후 수술로 완치되면 어딘지 모른다

  근육은 몸에 600개가 있다. 눈 깜박임, 임술 오므림도 근육 작용이다. 일어설 때만 

해도 100개 근육이 작동한다. 쓰지 않은 근육은 금새 가늘어진다. 미 항공우주국 

우주비행사들은 5~11일 사이 근육량이 120% 줄어들었다빈 브라이슨의 [(바디]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