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傾聽)을 읽고 (마음을 얻는 지혜) – 著 조신영.박현찬

( 작성자 : 김용언 )

< 핵심 교훈>>

* 경청이란 귀로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자연이 가르쳐 준 것은 내가 마음을

  비우고 준비가 되면 상대는 진실을 들려준다.

  (만물의 소리를 빈 마음으로 듣는 것이 축복 이다)

< 책을 읽고 >

이 책은 경청의 방법과 자세에 대한 교훈을 전하고 있다. 특히 마음의 대화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오늘날 아버지들이 겪는 경청의 어려움과 가족에 대한 애 뜻한 사랑의 표현과 오해들...

듣는다는 것은 이해하기 싶고 필요에 따라서 좋은 말만 선별하여 듣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의 정확한 의도와 표현하고자 하는 이면에 있는 마음까지 읽으려 집중하는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

베토벤의“교양곡 6번”을 생각해 본다. 그의 나이 38세 때 귓병이 한층 악화되는 고통가운데 만든 곡이다. 하지만 위대한 작곡가는 열린 마음으로 살아 숨쉬는 대자연의 평온함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대화하면서 이 곡을 만들었을 것이다.

이 책의 말미에 주인공이 숨을 거두면서 들었던 “전원 교양곡”그 아름다운 선율과 평화로운 자연의 영상이 오버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