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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길학철 작성일 2020-10-28
제목 '좋은 것을 주면, 좋은 것이 남는다' 조회수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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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의 달인으로 불리는 칼 퍼스먼이 있습니다. 전 세계 유명인을 인터뷰한 일화 중 러시아의 대통령을 지낸 미하일 고르바초프와의 인터뷰가 인상 깊었습니다. 본래 인터뷰 예정 시간은 '2분 30초'였는데요. 실제 '30분 넘게' 인터뷰를 하게 된 이야기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는데요, 그것은 칼 퍼스먼의 첫 질문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핵무기, 세계정세, 페레스트로이카 개혁 정책 등에 관한 질문이 아니었고요.
그의 첫 질문은 이것이었습니다.
"아버지의 가장 훌륭한 가르침은 무엇이었습니까?"
잠시 당황하던 고르바초프는 천천히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고요, 인터뷰는 30분을 훌쩍 넘겼다고 합니다.
칼은 말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그 사람의 마음을 열고 들어가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요. 그 사람의 마음에 남아야 합니다. 뭔가 충격적이고 독특한 것을 주려고 애쓰지 마세요. 그냥 따뜻하고 좋은 것을 주면 됩니다. 그러면 좋은 것이 남습니다."
- '타이탄의 도구들' 중에서-

'좋은 것을 주면, 좋은 것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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