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어항에서 예쁜 색깔의 열대어를 길러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열대어를 키운다는 것은 '적어도 하루에 5분 이상 열대어를 관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매일 적어도 5분 이상 관찰해야 죽지 않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관찰'이 관심이고, '관찰'이 사랑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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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화가도 '관찰'의 힘을 통해 만들어 집니다.
피카소는 15살까지 비둘기의 발만을 관찰하며 그림을 확장시켜 나갔다고 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관찰이 전부다.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에서 시작해라. 그리고 눈으로 발견할 수 있는 것에서 배워라'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흔히 신경써서 본다고 말하지만, 숨을 가라앉히고 고요히 관찰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관찰력은 단순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늘진 않는다고 합니다. 관찰은 마음의 눈으로 볼 때 발전하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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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 시인이 중학생 딸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얘야, 착한 사람도, 공부 잘하는 사람도 좋지만, 아빠는 네가 관찰을 잘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 가을엔 들녘의 색깔이 어떻게 변하는지, 창가의 양파는 어떻게 뿌리를 내리는지, 사람들은 언제 웃고 우는지를... 혹시나 학교에 가서 우울해 보이는 친구가 있으면 매점에서 젤리라도 하나 사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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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보는 관찰이 관심이고, 사랑입니다. 나의 마음은 내 자신만이 아닌, 다른 이들을 향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관심과 사랑의 관찰을 이미 받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