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人生)

인생이란,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걸어야하는 전인미답, 늘 위험하지만 또 한편으로 매 순간이 흥미진진한 것이라고 한다. 인생을 두려워하기보다는 마땅히 주어진 길을 즐기고 설렘과 희망을 품고 걸어가야 한다. 인생은 종종 내 뜻과는 무관하게 실패와 마주하기 때문에 우리들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실수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은 노력과 재능이라는 씨줄과 운이라는 낱줄이 합쳐서 만들어 진다. 저자는 우리에게 인생을 좀 더 잘 살 수 있는 세 가지 팁을 주었다.

첫째, 인생에 공짜는 없다는 것. 인생은 쉽게 내 뜻대로 되지 않고, 절대로 내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행운을 기대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행운을 시기하지 말자. 행운은 충분한 노력을 한 사람에게만 찾아온다. 찰리 채플린은‘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했다. 완벽하고 행복한 일상을 영위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라도 결국 저마다의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는 뜻 아닐까?

둘째, 인생은 마라톤이라는 것. 내가 앞서갈 수도 뒤처질 수도 있는데, 우리는 너무 인생을 전력질주를 하려고만 한다. 인생 100세 수명의 사이클을 20년 간격으로 5등분으로 구분하여 삶의 긍정적인 목적의 방향성을 갖고 열심히 달린다면, 역전의 드라마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취를 가져올 수 있는 수많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한편 마라톤은 타인과 비교를 통해 모두가 1등을 위해 뛰어가지만, 우리의 인생은 각자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뛰면 된다. 인생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해주는 것은 결국 우리 내부의 기준이고 나만의 다른 삶이다.

셋째, 인생에 정답은 없다는 것. 그러나 인생에 오답의 이면에는 정답도 있다. 즉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인 도덕성, 선, 감사함, 겸손, 나눔, 생명사랑의 가치관과 공동선의 씨앗인 이웃에 대한 사랑, 행복의 유산 남기기, 인간다움 등의 신념은 지혜로운 삶의 방향이며 정답이다. 본질적으로 중요한 게 무엇인지 살피면서 살아야 된다는 것이다.

행복해하는 것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보고 사색해보아야 하는데 모두가 조건만을 따지고 있다. 인생은 직선보다 유연한 삶의 곡선이 아름답고 풍경이 있다.

(자료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여덟단어; 박웅현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