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산업카운슬러    

작성자    : 이원숙 작성일 2019-02-11
제목 부력  - 송화민 조회수 1192
첨부파일  
첨부파일  

가라앉은 것들이 위로 뜬다. 떠올라서 버틴다.

아등바등 사는게 의미 없는게 아니라고,

가득 차 있어도 뜰 수 있는 힘은 거기서나온다고,

무언가 자꾸만 차서 힘을 풀고 가라앉고 싶어도

우리 적당하게 버티면서 가라앉지 않는 일이

제일 잘 하고 있는 일이라고.

우리 지금 힘듦에 굳이 내 탓을 넣지 말자고

삶에는 잘못이 없다고,

뜨는 일보다 중요한건

밑바닥으로 잠기지 않는 일이라고.
최수정 가라앉았다가... 뜨기도 했다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인생인듯  
[ 2019-02-17 ]
     이름  :   암호 : 
내용 ▼
위로 이전글 말 지우개 - 유승민 2019-02-11
아래로 다음글 가로등이 되고 싶다 - 최재호 2019-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