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산업카운슬러
작성자 : | 김종성 | 작성일 | 2018-01-03 |
---|---|---|---|
제목 | [머리를 상쾌하게 하는 방법] 전혀 관련 없는 듯한 글 읽기 | 조회수 | 1667 |
첨부파일 | |||
첨부파일 | |||
"강사는 사이코패스가 상시 존재하는 우리 인간 종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었다. 그들은 정당한 것이든 아니든 무력투쟁에 끌린다. 지역분쟁을 더 큰 싸움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강사의 말에 따르면, 각양각색의 자기애적 민족주의가 바로 그 맛난 혼합물을 마심으로써 유럽은 다혈질의 나약한 존재로 실존적 위기에 처해 있다. 가치관의 혼란, 반유대주의 배양 균, 고향을 그리워하는 분노와 권태에 찬 이민자들, 다른 모든 곳에서도 부의 불평등이 극에 달해 갑부들은 별개의 지배자 종족이 되었다. 국가는 최고의 첨단 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다국적기업은 세금을 피하기 위해, 정의로운 은행은 크리스마스 복권으로 배를 불리기 위해 독창성을 발휘한다. 너무 커서 친구나 조언이 필요하지 않은 중국은 냉소적으로 이웃 국가를 탐색하고 , 열대 모래로 섬을 만들고, 반드시 닥칠 전쟁에 대비해 계획을 세운다. 무슬림이 다수를 차지하는 국가들에서는 종교적 엄숙주위와 성병, 창의력 말살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중동은 세계 전쟁의 ~"
" 초인종 소리를 들은 사람은 어머니다. 내가 신기한 꿈의 논리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그녀는 가운을 걸쳤고, 우리는 계단을 내려간다. 다 내려 갔을 때 그녀가 놀라서 비명을 지른다. 우리가 자는 동안 복도의 쓰레기 더미가 치워진 모양이다. 다시 초인종이 울린다. 요란하고, 강하고 분노에 찬 소리다. 트루디가 현관을 열며 외친다. " 세상에! " ~ " ........................................................................................................ 『넛셸』중에서 (이언 매큐언 장편소설, 민승남 옮김, 문학동네 펴냄 2017)
머릿 속이 복잡하다. 업무에서 또 생활에서 집중이 되지 않고 뭔가 산만하다할 때에 평소 업무나 관심사와 전혀 관련 없는 책을 들어서 아무 페이지나 읽어 본다. 내용을 이해할 필요도 없다. 그냥 손에 잡힌 페이지를 큰 소리내어 읽는 것으로 머릿속이 정리되고 상쾌해진다. |
|
![]() |
이전글 | 반갑습니다 ^^ | 2018-01-10 |
![]() |
다음글 | [답변][머리를 상쾌하게 하는 방법] 전혀 관련 없는 듯한 글 읽기 | 2018-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