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순간의 깨어있음은 우리에게 아무결과도 가져다 주지못한다.

다만, 지금 여기에서의 깨어있음만을 줄뿐!

그것이면 충분하지 않은가"

지금 이 순간에 깨어서 다만 존재해 보라.

지금 여기에서 깨어있으라.

그러나 지금 여기에서 깨어있으면 또 다른 무엇인가를 발견하리라고 여기지는 마라.

깨어있음이라는 수행을 통해 진리를 발견하리라는 망상을 피우지 마라.

지금 여기에서 깨어있음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가져다 주지 않는다.

다만 지금 여기에 존재함을 가져다줄뿐!

그것이면 충분하지 않은가?

그것이 바로 우리가 그토록 찾던 진리요, 근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바로 지금 이 순간 내앞에 이렇게 평범하게 다 드러나 있는

지금 이것 외에 또 다른 진리는 없다.

지금 이대로, 지금 여기, 지금 이것, 지금 이자리, 바로 이것이 진리의 전부다.

그렇기에 지금 여기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고, 수행할 필요도 없다.

언제나 우리는 도착해 읶기 때문이다.

그저 이렇게 깨어 있으염 될뿐   

법상스님의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