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새롭고 낯선 문제를 마주하면 자신의 가치나 신념을 다시 검토하고 비교하지 않으면 안된다. 때로 자신의 권능을 부정하기도 하고 재확인하기도 한다. 새로운 시각을 갖기도 하고 지금까지의 정체성을 파괴하기도 한다.

또 숨겨진 재능과 역략을 발굴하기도 하고 자아 개념을 변화시키는 분수령을 만나기도 한다. 역경과 시련이 없다면 결코 경험할 수 없었을 것들이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의 정보를 알려준다.

                                                         - 나는 길들여지는 것에 반대한다(이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