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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위미진 작성일 2017-05-11
제목 다른 차원의 삶의 태도 조회수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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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일생 동안 인색하고 무정한 사람이었고, 그런 태도로 답답한 인생을 버텨냈다. 엄마는 그런 할머니를 이해하지 못했고, 그런 태도를 경멸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난 뒤 그 무정함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상대의 고통을 같이 나눠질 수 없다면, 상대의 삶을 일정부분 같이 살아낼 용기도 없다면 어설픈 애정보다는 무정함을 택하는 것이 나았다. 그게 할머니의 방식이었다.

 

- 쇼코의 미소 中
정명홍 정말 기막힌 삶의 방식이군요.. 정말 차원이 높습니다  어설픈 애정, 어설픈 동정, 어설픈 이해, 어설픈 관심, 어설픈 칭찬(립서비스)... 무정(無情)으로 정(情)을.... 이제야 조금 깨달았습니다  
[ 2017-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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