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에릭 번

심리학자 에릭 번은 환자의 정신분석을 하던 중에 ‘이것이 자신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몇 가지의 상태로 변화하는 것을 발견했다. 소위 ‘자아상태’가 크게 3가지로 변한다는 것이다. 이 3가지 자아 상태는 모두 우리들 속에서 움직이고 있고, 그 중 어느 한 가지 자아 상태로 마음속 에너지가 집중하면 그 때까지의 태도나 행동이 모두 바뀌어져 별개의 것처럼 보여 지는 것을 발견 한 것이다.

에릭 번은 3가지의 자아 상태를 알기 쉬운 말로 ●부모의 자아상태(Parent ) ●성인의 자아상태(Adult ) ●어린이의 자아상태(Child)라고 불렀다.

부모의 자아상태(Parent )에는 엄격하게 규율을 중시하는 비판적인 면과 애정을 가진 보호적인 면이 있다. 부모와 같은 심리 상태다.

어린이의 자아상태(Child)는 어린이와 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우리들이 어린 시절에 체험했던 감정이나 행동을 기억, 보존한 부분으로 이것이 성인이 되어서도 갑자기 재현되는 것이다.

성인의 자아상태(Adult )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 냉정하게 판단하여 이성적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