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 한 게임에서 평균적으로 한 선수가 말을 옮길 수 있는

경우의 수는 10의 120제곱에 이른다고 한다.

이 수는 너무 많기 때문에 그 플레이를 다 해보려면

일생 동안 해도 모자랄 것이다.

선수들은 한 번의 게임에서 그들이 택할 수 있는 가능한 수

중 일부를 알고 있다. 노련한 선수라면 게임 초보자보다 좀

더 많은 수를 기억할 것이다. 그러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더 나은” 선수가 풍부한 지식과 축적된 기술을 이용하여

언제나 이기는 것이 마땅하다.

 그러나 체스는 그런 식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게임에 등장한

새로운 적수에게 플레이를 “읽는” 타고난 재능이 있다면

그 재능이 승리를 가져올 수도 있다.

도서<최강조직을 만드는 강점혁명, Follow this Path>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