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카 1급 과정 첫 수업이 시작되면서 손에 받아 든것이 과제와 제출일정 이었다. 작성하여야 할 기간도 공학을 전공하고 산업설비 제조 기업에서 평생을 근무하고 정년을 맞아 세상 밖으로 나온 나에겐 적지않게 마음에 부담이 되어 과제 작성에 대한 고민과 숙고로  2주를 소비하고 제출 마감날자가 하루 하루 가까워 오면서 더욱 부담감은 증대 하였다,

그래서 고민 끝에 작심하고 도서관을 찾아 연관된 책도 찾아 읽어보고 참고 자료도 찾아보고 인문과학을 전공한 친구들에게 자문도 구해보있지만 속 시원한 해결책은 없었고 심적 부담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높아 졌다. 

그래서 더 이상 시간 낭비만 할 수 없어 컴퓨터 앞에 앉아 과제를 하나씩 해결 하기로 작심하고 과제 1항부터 시작하여 10항까지 심혈을 기우려 작성한 것이 드디어 오늘 저녁에 끝내게 되었다. 막상 과제 작성이 끝났다고 생각하니  내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은 마음과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속담에 "알턴이 빠진 것보다 더 시원 하다"는 말이 평생 이렇게 실감나게 내 마음에 다가 온적이 없음을 깨닫게 되었다 .

혹여 아직 과제 수행을 완료하지 못한 동기생이 계겨시지는 않겠지만 "시작이 반이요, 천리길도 한거름부터"라는 말을 신뢰하고 좋은 성과를 내시길간절한 마음으로  소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