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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송효훈(2정) 작성일 2016-01-21
제목 아빠와 딸 조회수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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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자꾸 부탁해서
미안하다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내게 기대어 오는 그 무게로
오히려 아빠는 힘이 솟는 것을.

아빠가 지상에서 살아온 지
어느새 쉰 다섯 해가 되어

머리에 흰 서리 내리고
가끔 피곤이 스르르 몰려와

이제 너를 번쩍 들어올려
천장에 붙였다 뗐다 할 수는 없어도

종잇장같이 얇은 잎새들이
비바람과 이슬의 무게 너끈히 감당하듯

아빠도 아직은 건강하니
언제든 맘놓고 기대어 오렴.

나의 아름다운 무게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소중한 것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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