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r>쩌∼기!!  아랫 동네에 사는 윤향희입니다.<br><br>저는 어른이 된 후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으니 ㅎㅎ) 제 자신을 다른 사람 앞에 드러내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묵묵히 제가 하고 배우고 싶은 것에 푸욱 빠져들고 싶었고, 또 제 일을 함에 있어서도 나 자신의 됨됨이가 먼저 얼마나 온전해 질 수 있는가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br>제가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겉으로만 보이는 제 모습에서 사람들은 제게<br>''이기적인 사람이라고 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러한  비난의 목소리는 오히려 제가 <br>공부해야할 이유가 되어줍니다.<br>그렇게 저를 드러내기를 싫어하는 제가 아직 너무도 미흡한 모습으로 실력 있는 분들 앞에서 저를 드러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색하던지요.<br>부끄러운 제 모습을 드러내는 것 같아서 돌아오는 시간동안 내내 맘이 편치 않았습니다.<br><br>  상담자가 되려고 하는 한 사람으로 내담자가 상담하러 올 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 일지에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br><br>일정이 조금 더 여유로 왔다면 각계각층의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이나 정보를 고루 접할 수 있었을 텐데 짧은 시간에 쫓기듯 프로그램진행에 따르다 보니 각각의 의견의 충분히 전달되거나 수렴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br><br>전문적인 일 일수록 타 지역이나 대도시등 다양한 특성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많이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 이러한 만남 안에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음에 그 의미를 부여합니다. <br><br>또한 이번에 제가 절실히 느낀것은 상담자로서 기본이 ''''경청''''이지만 , ''''말도잘하는''''<br>연습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br><br>땀을 흘리시며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 잃지 않으시고  진행해 주신 김양순원장님(처음에 모르고 강사님이라고 해서 죄송합니다.ㅎㅎ)과, 뒤에서 말없이 친절을 베풀어주신 <br>선생님 두분께도 감사드립니다.  <br><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