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ST 1박 2일의 감성훈련은 매 시간시간이 감동이었다.

나는 누구인가? 서로 무릎을 맞대고 양손을 마주 잡고 자기소개를 하고 내가 아닌 상대방이 되어 소개해 본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다시 한번 경청의 중요성을 느겼다.

우리는 누구인가? 안에 원과 바깥의 원을 이동하며 손을 맞잡고 자기 소개를 하닌 신기하게도 3시간 만에 어색함이 없어지고 친밀감이 형성되었다.

장미꽃을 돌리며 이야기 하는 청문회 시간 따뜻한 말과, 칭찬은   나를 돌아볼 시간을 갖게 해 주었다.

상황극 시간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고 너무들 잘하셔서 실제인양 내가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다. 너무 몰입한 나머지 격하게 감정이 치솟기도 하고 눈물도 났다.

햇볕이 따갑게 내리쬐는 오전 여의도 공원에서 브라인드 체험(신뢰게임)이 이루어졌다. 나를 믿고 끝까지 인도하는 방향으로 편안하게 따라와 주신 나의 파트너 홍승희 선생님, 저 또한 홍샘의 인도하는 방향으로 믿고 따라가니 편안했다. 새소리, 매미소리, 바람소리, 싱그러운 숲 냄새....

모기에게 헌혈하여 고생은 했지만 타인에 대한 신뢰와 믿음 , 리더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수호천사의 명상시간  그동안 나의 곁에서 음과 양으로 도와주신 분들을 한분 한분 기억하며 묵상의 시간을  가질수 있었던 좋은 소중한 기회였다.

7ST훈련을 함께했던 김양순 원장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더위에도 불구하고 꼼꼼히  간신을 준비하고 수고해주신 스텝분들 감사합니다.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