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동안 체험과 수업으로 나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무엇 때문에 내가 그렇게 생활을 해왔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갈 것이라는 깊은 성찰을 하게 되었다. 이를 통하여 나는 예전에 나를 찾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나는 이 수업을 통하여 긍정적인 사고와 생활로 가족과 친구 등 주위사람들을 편하게 하고 나 스스로도 편안한 생활을 이전보다 할 수 있을 것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특히 첫날 수업에서는 파트너와 질문하고 상대의 이야기를 나의 이야기처럼 발표하는 수업이 의미가 있었고, 지금도 많이 기억이 난다. 특히 최근에 사회적 이슈인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수업에서 다른 이들과 소통을 원활하게 하였고, 앞으로도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고, 주변 사람들과도 소통을 잘하고자 한다.

그리고 둘째날에는 뒷사람을 믿고 뒤로 넘어지기와 맹인안내를 하였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사실 살아오면서 뒷사람을 믿고 뒤로 넘어지기와 같이 다른 사람을 전적으로 믿고 몸을 맡긴 적이 없고 생각도 하지 않고 살아온 것같다. 그러나 이번 수업에서 뒷사람을 믿고 뒤로 넘어지기를 하니 순간적으로 뒷사람이 나를 잡아줄 수 있을까 잘못 잡아주어서 내가 다치지는 않을까하는 겁이 나기도 하였다.

그리고 맹인안내를 하였던 것도 기존에 맹인은 참 힘들게 살아가고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서 직접 맹인안내를 하면서 진짜 맹인의 어려움과 고통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맹인에 대해서 나를 비롯한 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였고, 정부차원에서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결론적으로 이번 워크샵을 통하여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은 물론 남의 입장에서도 생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같고 여태껏 겪어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한 경험들을 할 수가 있었던 좋은 수업들이 많아서 계속 기억이 날 것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앞으로 나를 되새기고 남을 생각하는 사람으로 사는 데에 밑거름이 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