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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제목

최승민님의 글입니다. >일단 한번 웃고 해야겠네요..ㅎㅎㅎ<br><br>정신이 없는 한주였네요.<br>학교에서도 세미나가 잡혀있었고 학원의 교육일정도 겹쳐있어서 솔직히 몸이 버틸까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br><br>원우들이 마련한 첫세미나여서 만남 자체도 조금은 부담되었지만 지역이 근역이라 가벼운 맘으로 출발하게 되었답니다.<br>노인복지에 대한 보건복지부 공무원의 자료해설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어려워ㅜㅜ<br>선배들과의 만남과 즐거운(?) 게임..서로를 알아가는 과정들..늘 새로운 만남은 작은 설레임을 일게 만듭니다.<br>학교생활의 연장이라 빠질수는 없었던 자리인지라..<br>1박후에 또 다른 기대감으로 남산으로 출발을 하였답니다.<br>15년만에 처음타는 전철에 긴장을 너무해서 땀부터 나기 시작하더라고요.<br>역무원 아저씨께 아저씨 충무로까지 한번에 가나요? 아우 촌스러워..ㅎㅎ<br>생각외로 많은 계단과 많은 사람들..익숙하지않은 옆으로의 진동..<br>손잡이를 너무 꽉쥐고 있어 어깨에 통증까지 오더라고요.<br>손잡이 안잡고 서있는 사람들보면서 생활의 달인들 같은 느낌..ㅎ<br>양보석쪽에 서있는 내모습에 (솔직히 앉고싶었음) 노인어른들의 시선..(멀쩡한 사람이 왜 지팡이를 짚고 서있나) <br>다짐했네요..나중에 또 전철이나 기타의 시설을 이용할시엔 무조껀 편하게 가자..ㅋㅋ<br>충무로에 도착하여 택시를 얻으려하는데 약도를 보여주자 걸어가도 되는길을 차를 타냐라는 표정을 짓는 아저씨 ..친절하게(?) 그 동네를 다돌면서 기본요금이면 갈거리를 뱅뱅돌아주시더라고요..(완전 시골사람됐음)<br>수련관 입간판을 보고 집나간 강아지 집에 온 마냥 좋은느낌..ㅎ<br>송대리의 반가운 얼굴..힘든게 사라지고..(조금은 엄살좀피고 힘든척좀했죠)<br>교육장안에서는 모의법정을 진행하는 소리가 들리고 ..누가누가 왔을까..궁금궁금..<br>상당히 돌격적인 목소리가 들리고 이네 누구(설ㅇㅇ)인지 알게되었고..ㅎㅎ<br>식사후 교육에 접했으나 밤새우고 잠을 안잔 몸을 이기지를 못하고 이네 잠이들어버렸네요..너무 아쉽고 혼자서 속상했지만..친우시간에 잠이 깨고 살짝 끼어봤지만..아주많이 서먹한 분위기와 피곤이 가시지않아 이네 포기하고 말았답니다.<br>같이 강의듣는 누이들과 조금은 늦게까지 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금 잠이 들어버렸네요.(잠자러 온거같어)<br>덕분에 다른분들보다 일찍일어나게 되었고(누가 까운거같은데??) 새벽 공기를 먼저 맡을수 있었답니다.<br>등산객들의 소리와 지저귀는 새소리..사람목소리만 들리지 않았다면 어디 깊은 절에 와있는듯한 느낌..좋더라고요..도시안에 이런공간이 있다는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말입니다.<br>얼마 남지 않은 교육시간을 참여하는데..어제 오지못한것을 작게나마 후회하게 되더라고요...^^<br>설익은 얼굴이지만 따뜻한 미소들을 보내주셔서 금방 적응이 되었고 작게나마 대화 및 토론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약간의 성향치를 알게되었답니다.<br>물론 잠시 들어나는 표현이나 모습에서 만난분들 모두를 알수는 없지만 모두들 따뜻한 분들이라는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br>다른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칭찬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정말이지 온정 그대로를 느낄수 있었고. 이로인해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들었습니다.<br>늦었다고 생각했는데 몇몇 동기와 더불어 젤루 어린 저의 모습에 그저 놀랄 따름이였습니다.<br>그분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히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br>어쩌면 그 부분에서 더 감동을 받고 저 스스로의 동기부여가 되었던거같아요.<br>배움의 욕심에(?) 또는 프로그램처럼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게되고 본인이 다른이를 대할때의 자세와 존중의 의미도 알게되었답니다.<br>최소한의 공동의 목표가 있고 그것이 남을 위해서든 나를 위해서든간에 결국 그것은 또 다른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원장님의 얘기와 더불어 여러 생각을 갖게하는 시간이였습니다.<br><br>몸이 조금 불편해지니 또 다른 시선도 생기고 그것이 굳이 나쁜효과를 주지않았기에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br>저보다 더 불편한 누이도 계셨고 열심히 사시는 모습들을 뵈었을때 그저 때로는 투덜거리기만 했던 저의 모습이 무한정~~부끄러웠습니다.<br><br>첫날부터 함께 못함에 아쉬움이 남지만(학점도 무서워ㅜㅜ.) 언제고 이런 기회가 오면 다시 참여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br>이걸쓰는 지금도 저는 나이트 클럽이라는곳에 있답니다. 일하시는 분이 갑자기 일이 생겨 못나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도와는 드리지만..이 시끄러운 상황에서 후기를 쓰고있답니다..ㅎㅎ(클럽에선 건전하게 놀고가세요..무리하지마시고)<br>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저기 유희를 즐기고 계시는 분들을 몽땅 데리고가서 집단 토론을 했으면해요. ..가정은 어디에 두고오셧는지..ㅎㅎ<br>내일도 졸게 생겼으니 큰일이네요..오타가 있었도 이해하세요..ㅎㅎ<br>다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