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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ST교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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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제목

이동주님의 글입니다. > 길을 잘 찾아 갈 수 있을까하고 걱정하고 출발하였는데 의외로 쉽게 찾게 되었다. 도착해서 교육장소와 다양한 연령대의 참석하신 분들을 보고 교육 내용에 대해 더욱 궁금해지는 시간이었다.<br> 이후 시작된 교육, 오후 교육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우렁찬 목소리의 강사님과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된다”, “나는 매일 향상되고 있다”라는 것이었다. 이전에 책을 통해 얻었던 지식들을 다시금 되새김질 하는 시간이었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때 부정적 생각으로 바라보기 보단 긍정적 생각으로 바라본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다. 야간교육때 내가 하는 말버릇, 말소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br>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다가설 수 없는 벽이 있다. 상담자는 그 벽넘어 있는 자아에게 벽을 허물고 나올 수 있게 안내자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토,일요일 교육을 통해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다른 사람의 벽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느낄려면 내게 있는 벽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br> 타인이해하기 시간에 “나는 누구인가”를 설명해야 되는데 “나”에 대해 그렇게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이후 타인이 되어 설명하기 할때에 hearing 이 아닌 listening이 얼마나 중요한지 마음에 깊게 새겼고, 어떤 말을 들을 때 그 사람의 말소리 및 눈빛, 몸동작까지 읽어야 말하는 분의 당시 상황까지 느끼고 이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br> 한 부부의 이혼법정의 예에선 한 현상, 상황을 바라보고 전혀 다른 생각을 한다는 것을 알았다. 삶에는 정답이란 없다. 다만, 최선의 노력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상식이란 것이 있다고 생각되었다.<br> “신뢰” 살아오면서 솔직히 난 사람을 그렇게 신뢰하지 않았다. 사람의 본성이 나를 비롯해서 누구나 악한 기질이 있기에 사람 자체를 신뢰한다기 보단 한 발자국 떨어져서 관찰하는 입장이었다. 교육을 통해 악한기질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양심과 선함을 쫓을 성품을 주셨기에 신뢰해야하고, 신뢰와 인내가 사람에게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라 여겨졌다. <br> 눈을 감고 산에 오를 때 처음에는 감각을 의지했지만, 곧 마음을 고쳐먹었다. 내가 신뢰를 하면 나를 인도하는 분은 그에 맞게 인도해주리라고 생각했다. 생각한대로 몇군데 멍이 들었지만 끝까지 눈뜨지 않고 갈 수 있었다. <br>눈을 감고 인도를 받을 때 보다 눈을 뜨고 인도해야 할 때 가장 어려웠다.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과 온 정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br> 산을 내려와서 부탁과 거절에 관한 상황이 주어졌을 때, 내 자신이 거절에 익숙지 못함을 알았고, 거절에 대해 익숙해져야 겠다고 다짐했다.<br> 세상에 다양한 유형의 사람이 있고, 상담자는 그 다양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함을 알았다. 끝시간에 서로를 격려해주웠던 모습들, 격려, 칭찬은 모든 이에게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고 더 노력하게 하는 듯 하다.<br> 마지막으로 감수성 훈련을 준비해주신 김양순원장님과 송대리님께 감사드립니다.<br><br>** 회사에서 주로 음으로 끝나는 글만 쓰다가 훈련소감이란 쓸려니 조금은 힘들었네요. 모두들 매일매일 감사와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 되세요^^<br> 즐거운 하루 되세요.<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