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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ST교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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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화님의 글입니다. >올해의 제 행보는 거의 모험에 가깝습니다.<br>2박3일 교육을 신청하고도 수없이 갈등해야만 하는 상황~!<br><br>시간관리도 문제지만<br>감수성훈련이라 함은...하고 감 잡고 있는상황에서의 두근거림 떨림 궁금...사이버강좌를 듣고 있는 입장에서의 느낌~! 저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ㅎㅎ<br><br>남산골에서의 2박3일을 진술합니다.<br>첫날은 이사장님의 프리젠테이션의 요령 및 충분조건감정표현훈련 발성훈련의 이론과실제 음색훈련등으로 경직된 우리들의 마음을 풀어놓으셨습니다.<br><br>둘째날 <br>첫번째 나는 누구인가? 본인의 이름을 발표하면서 작명된 동기며 본인과 맞는지?<br>어떤의미인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까지...가끔 내 이름에 대해서 막연하게 생각하며 살았었는데 진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br><br>두번째 2인 1조가 되어 장소를 바꿔 20분씩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돌아와서 <br>들은 이야기를 자기화해서 발표하는 시간 난 커리어우먼으로 멋진 삶을 산<br>**분과 한조가 되었다. 산길로 접어들며 했던 진심어린 따뜻한대화를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그분이 되어 발표할때 감정이 올라오는 것을 참았는데 참지 말것을...아쉽다.<br><br>교육사이사이에 간식준비에 여념이 없으셨던 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br><br>부부문제를 다룬 모의재판이며 <br>둘이 무릎대고 앉아 자신의 입장만 들이대는 식의 큰소리대화도 옥심선생님의 꼭지점댄스도 태교에 여념이 없을 멋진여성도 모두 감수성훈련교재 자체였다.<br><br>오후에 떠난 남산은 결혼하고 처음 잡아보는 총각손~! 이거 비밀이예요.ㅎㅎ<br>2인1조로 한사람은 눈을 감고 한사람은 인도하고 처음에 눈감으니 낭떠러지에 있는 느낌이었다. 차츰 인도자에게 마음을 맡기면서 편안해졌고 아무걱정 안하고 끝낼 수 있었고 그 편안한 느낌에 나 스스로도 놀랐다.<br>(남산은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여행때 가보고 처음)<br><br>남산에서 저녁으로 설렁탕 먹다~!<br><br>저녁에는 3명이서 하는 프로그램 1명은 감독과 2명은 대화<br>5명이서 하는 프로그램 팀장이 선출되고 팀원 한명한명이 질문지에 있는 질문을 <br>팀장에게 한다. 모두 팀장이 된다. <br>질문을 받으면서 나를 찾아 정리해보고 계획해보고 느껴보고...<br><br>둘째날 마지막으로 자신을 반성하고 수호천사에게 감사하고 자신에게 책임을 부여하는 시간...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으로 남을 사랑 할 수 있을것 같다.<br>나는 그동안 과연 자신을 사랑했나?(본인 가족 친지포함) 반성했다.<br><br>끝나고 늦은시간 족발 통닭등 맛있는 음식들과 오찬의 시간을 보냈다.<br>뒤에서 애써주신 선생님덕분에...<br><br>마지막날 아침 꼭지점댄스의 워밍업을 시작으로 서로간의 인사와 밤새 더 밝아진 모습들을 대하면서 다시시작~!<br><br>서로의 가치관을 들여다 볼 수 있는시간이었다.<br>솔직히 말하면 여성주의 상담을 하고 있는 본인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들에<br>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언어들을 챙기며 참느라고 힘든 시간이었다.<br>가치관의 차이일뿐이지 내가 바꿀 수 있는것도 내가 다 옳은 것도 아니니까.<br>남의 가치관까지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배운 귀한 시간이었다.<br><br>마지막으로 <br>어제 5명이 다시 한조가 되어서 2박3일의 정리와 서로에게 피드백을 해주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어제 가위바위보를 최고로 못한 내가 다시 첫번째가 되어 피드백을 받았다.<br>다 밝힐 수는 없지만 한귀절 한귀절 마음에 새기면서 감사했고 감동했다.<br>(그중에도 절제한다-숨긴다)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br>일부러 숨기는 것은 아닌데 나이도 어린것이 왜그리 이야기 보따리가 많은지?<br>내놓기 시작하면 타인의 시간을 뺏을까봐 하는 마음에 절제하다보니 그렇게도 보이더라구요. 별로 숨기는 것은 없습니다. ㅎㅎ 쫌 있다면...뱃살~!ㅋㅋ<br><br>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br>이사장님 원장님 뒤에서 수고하신 선생님 모두에게 감사드리구요.<br>2박3일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길게 남아서 추억이 될 듯 합니다.<br>한분한분 모두 소중한 인연이었고 감사할 분들이셨습니다.<br><br>이사장님의 <br>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된다.<br>걷는자 만이 앞으로 갈 수 있다.<br>어둠에 익숙해지면 앞이 보인다.(극장)<br>밤에는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다.<br>남과 같으면 남보다 앞설 수 없다.<br>나는 날마다 향상 되고있다.<br><br>좋은 말씀 감사합니다.<br>참 선생님 이사장님께서 좋은詩 복사해서 돌리라고 하신거 잊지않으셨지요?<br>즐겁고 행복하고 뜻깊고 저를 향상시키는 좋은시간이었습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