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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제목

김봉호님의 글입니다. >이런 교육을 처음 접하면서, 내가 관심있고 계획하고 있는 분야의 능력있는 분들을 알게 된다는 그리고 제목처럼 내안에 잠자고있는 감각적민감성을 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를 기대하면서 참가했다.<br><br>배우와 관객<br>우리 모두는 한 무대에서 서로 엉키며 부대키는 <br>그러면서 인생이라는 극화를 완성해가는 배우이고 또 그 극을 관람하는 관객임에 분명하다. 내가 쓰는 각본에 따라 내가 연출하고 내가 표현해낸는 이 드라마를 과연 관객은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보고 듣고 느낄까??? 또 무엇이라 얘기할까?????????<br>신이 주신 눈 두개로 다른 이와 같이 보고 귀 두개로 같이 듣고 그리고 같이 느끼면서 하나의 입으로 한가지 말을 하지 않는 것을 단지 가치관의 차이로만 단정할 수 있을까????<br>200만비트의 정보를 받아 왜곡,삭제,일반화를 하여 134비트를 기억할 때 그 사람이 나에게 전하고 싶어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취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br>나는 다른 사람의 연극을 어떻게 받아 들이고 있을까?? 나는 내 몸짓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잘 전하고 있는 것일까??<br>나는 다른 사람의 몸짓을 보고 그 몸짓을 다른 사람에게 잘 전하고 있는 걸까??<br><br>카운슬러,상담자<br>배우와 관객사이에서 배우와 배우사이에서 그리고 관객과 관객 사이에서<br>그들의 왜곡된 몸짓에서 그들이 외치는 진실을 찾고 말해야 하는 그래서 그들에게 진정한 평화와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나침반이 되어야 하는 사람인가보다.....<br><br>제2인생기를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나로서<br>많은 것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감사드립니다.<br><br>이번 교육에 아쉬운 점은 <br>갑자기 차가워진 날씨로 인해 야외교육을 하지 못한 점이다.<br>여의도라는 그 곳에서<br>겨울바람의 싸늘한 손길이 내 볼을 스치는 감촉 느낌<br>사방의 소음속에서도 천둥깥이 들리는 한강의 유연한 이야기 소리<br>그리고 물새가 나에게 보내는 몸짓<br>나무들의 수다<br>이 모든 것을 통해 나의 감각적 민감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수 있을 좋은 시간<br><br>다음 기회를 기대하면서 <br>훌륭한 카운슬러와 함께 한 이틀의 시간이 행복했습니다.<br>여러분 화이팅...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