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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ST교육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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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님의 글입니다.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과 가깝게 이야기하며 공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br>사실, 감수성이란 그 사람의 선천적인 특성과 더불어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br>발달되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어, 훈련이란 말을 들었을때 어색하고 <br>의아한 마음이 들었다.<br>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게 사실이다.<br><br>하지만 첫날..<br>프로그램을 시작하기전 일찍 여장을 푼 사람들과 삼삼오오 모여 <br>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레 ICE BREAKING 하며 긴장을 풀수 있었고 <br>사람들의 꾸밈없는 진솔한 모습에 나 자신도 모르게 동화되어 어우러지면서 <br>이미 나의 감수성 훈련은 시작되었던 것 같다.<br><br>무엇보다 가장 큰 수확은..<br>타인의 말에 진심으로 귀기울여 경청하는 법,<br>진심으로 공감하는 따뜻한 마음과 눈빛,<br>그리고....가장 중요한 마지막은 나 자신을 다시한번 되돌아볼 수 있었다는 것,,,<br>이 세가지 선물을 얻을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br><br>마지막날..<br>눈을 감고 파트너와 함께 남산을 오를때의 기억과 그 느낌들이 <br>아직도 선명하고 생생하다.<br>상대가 다칠까봐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책임이 무거웠던 마음과 내 어깨...<br>막상 상대방을 다치지 않게 바른길로 안내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br>그리고 안내자의 임무와 그 막중함을 절실히 깨달았다.<br><br>사람들을 격려하고 동기부여하는 일에 대한 내 생각들이 하나하나 정리되었고,<br>거룩한 책임감과 의무감이 교차하며 사명감이 다시한번 불타올랐다.^^<br>모든것이 피부로 와 닿을만큼 소중한 체험이었다.<br><br>사소하고 작아보이는 것에서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br>역시 내 마음에 달려있다.<br><br>잊을 수 없는 사람들...<br>정말 소중하게 느껴진다.<br> <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