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산업카운슬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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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실님의 글입니다. >1박2일...얼마만의 혼자 여행인가... <BR>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첫 시작은 계룡산 동학산장까지의 나 홀로 여행.<BR>무언가를 느끼기 위해 편안한 시외버스와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그동안 잊었던 또 다른 세상으로 한 걸음 다가갔다.<BR>억수로 쏟아지는 비속에 대부분 늦게 도착했지만, 대중교통의 묘미로 가뿐히 정시에 도착, <BR>먼저온 산카2급 학우들과 가볍게 정담의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BR>함께지만 따로 얘기해보지 못한 지난 6개월의 시간들...<BR>참 시간이 빠르구나...<BR><BR>드디어 수업시작. <BR>기대반 우려 반으로 시작된 첫 시간부터 인연의 끝의 반가운 얼굴을 마주 할 수 있었다. <BR>정말 세상은 좁고, 뜻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음을 새삼스럽게 느꼈다.<BR>저마다의 자신의 속을 한번씩 드러내놓으며 조금씩, 현실에 묻힌 자신의 내면 속살을 드러냈다.<BR>각각의 이유와 다른 삶의 무게를 서서히 내려놓으며 생의 원초적 이유, 마음의 평화를 느꼈다. <BR>우린 카운슬러가 되기 전에 한 인간이며 누구보다 자신의 삶을 열성적으로 느끼며 살고 있었다. <BR>계룡산의 정기를 안주삼아 새로운 인연 속에서 다양한 삶 속에서<BR>지금 여기 이곳에서의 존재 이유를 만끽하며 아쉬운 하루를 마무리...<BR><BR>활짝 갠 계룡산 초입부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믿음과 불안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해봤다. <BR>내 스스로를 못 믿듯이 상대방을 못 믿는 것이 주는 의미를 느끼며 불안은 불안을 낳을뿐...<BR>믿음이야말로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시작임을 알게 되었다..<BR><BR>믿으리라. 나 자신 스스로의 능력을 믿고, 불안해 하지 않으리라. <BR>믿으리라. 내 주위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믿고 함께 가리라. <BR>세상은 함께 더불어 살아야하니깐..<BR><BR>마지막 자신의 느낌을 촛불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