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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제목

한청운님의 글입니다. ><P> </P> ><P>●수탉이 낳은 알을 가져오라</P> ><P><BR>고대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의 왕 진시황은 <BR>죽음이 두려운 나머지 어느 날 <BR>감무 대신을 불러 무리한 요구를 했습니다.</P> ><P>“불로장생의 명약이라 불리는 <BR>‘수탉이 낳은 알’을 가져오너라!”</P> ><P>집으로 돌아온 감무는 시름에 빠진 채 <BR>한숨만 내쉬었습니다.<BR>그때 어린 손자 감라가 <BR>할아버지 곁에 다가왔습니다.</P> ><P>“할아버지 무슨 걱정이라도 있으세요?”</P> ><P>그러자 감무는 손자에게 말했습니다.</P> ><P>“폐하께서 수탉이 낳은 <BR>알을 가져오라고 하시는구나.”</P> ><P>그 말을 들은 손자는 <BR>한참 생각하더니 말했습니다.</P> ><P>“할아버지 걱정하지 마세요! <BR>제게 좋은 생각이 있어요.<BR>사흘 뒤에 저와 함께 궁으로 가주세요.”</P> ><P>평소 손자가 재치 있는 말과 영특한 생각으로<BR>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한 적이 여러 번 있었기에<BR>감무는 알겠다고 대답했습니다.</P> ><P>사흘 뒤 할아버지와 함께 궁 앞에 도착한 <BR>손자 감라는 할아버지에게 <BR>혼자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BR>이윽고 진시황 앞으로 간 감라가 말했습니다.</P> ><P>“폐하, <BR>저는 감무 대신의 손자 감라 라고 합니다.”</P> ><P>진시황은 어린 감라를 보며 말했습니다.</P> ><P>“그런데 왜 혼자 왔느냐?”</P> ><P>감라는 진시황에게 다시 말했습니다.</P> ><P>“네. 할아버지가 지금 아기를 낳고 있어서 <BR>저 혼자 왔습니다.”</P> ><P>그 말을 들은 진시황은 터무니없는 대답에 <BR>기가 차서 말했습니다.</P> ><P>“뭐라고? 남자가 어떻게 아기를 낳는단 말이냐?<BR>어디 황제 앞에서 거짓말을 하려 하느냐!”</P> ><P>그러자 감라가 대답했습니다.</P> ><P>“수탉도 알을 낳는데 남자라고 <BR>왜 아기를 낳지 못하겠습니까?”</P> ><P>그 말을 들은 진시황은 그제야 감무에게 <BR>한 명령이 생각이 났습니다.<BR>진시황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BR>감무를 불러 사과했습니다.</P> ><P>.......</P> ><P>오늘날 우리는 정보의 바닷속에서 <BR>수많은 지식을 갈구하며 살아가지만<BR>정작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BR>지혜에는 무관심합니다.</P> ><P>그러나 생명을 구하고 세상을 바꾸는 힘은<BR>총명한 지혜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P> ><P> <BR>¤한말씀 <BR>지혜로운 사람은 당황하지 않고 <BR>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으며<BR>용기 있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BR> – 공자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