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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제목

김천수님의 글입니다. >박상도님의 글입니다. > ><P><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1pt"><STRONG><FONT face=Meiryo>대인관계의 갈등과 해결방안</FONT></STRONG></SPAN><BR><BR><BR><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0pt"><FONT face=Meiryo><STRONG><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0pt">들어가며</SPAN></STRONG><BR><BR>“직장 동료와 상사를 대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왕따를 당한 적이 있어요”, “부모님이 자주 싸워서 무섭고 불안해요.<BR><BR>”상담실을 찾는 내담자들에게서 자주 듣는 말이다. 딱히 심리상담을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누구나 대인관계의 갈등으로부터<BR>자유로울 수는 없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대인관계는 모든 심리적인 문제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이 가장 스트<BR>레스를 받는 부분이 학교와 직장 내에서의 대인관계와 가족, 부부 간의 갈등이라는 사실만 봐도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BR><BR>그렇다면 대인관계가 왜 어려운걸까? 사회적, 문화적인 문제와 집단의 분위기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사람<BR>자체에 대한 두려움과 불신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어린 시절 그 중에서도 영유아기 때 가정 내의 정서<BR>적 불안정과 부모의 미성숙한 자아상이 깔려있다.<BR><BR>사람에게 있어서 심리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이다. 즉 자기의 환경이 어떠냐에 따라 심리 상태가 좌우된다는 것이다.<BR>특히 어릴 때의 환경이 그 사람의 성격 및 인격 형성과 심리 전반에 걸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BR>사실이다.<BR><BR>이번 칼럼에서는 대인관계에 대한 개념과 대인관계 속에서의 갈등에 대한 이해를 통해 갈등을 극복하고 대인관계를 향상시<BR>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갈수록 고립되는 현대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BR><BR><BR><STRONG><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0pt">대인관계의 특징</SPAN></STRONG></FONT></SPAN><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0pt"><BR><BR><FONT face=Meiryo>사람은 기본적으로 사회적인 구성원으로서 타인과 늘 연결된 상태에서 살아가는 존재이다. 이는 유아기로부터 노년기에 이<BR>르기까지 끊임없이 타인과의 관계가 형성되고 마무리되는 것을 의미한다.<BR><BR>그리고 사람은 각 발달단계에서 대인관계를 통해 자아의식과 자존감이 형성되고, 대인관계의 갈등과 해소를 반복하며 문제<BR>해결능력과 연결된 개인으로서의 자아 개념이 성장, 성숙해지게 된다. 또한 관계 속에서 형성된 친밀감, 협동심은 인생을<BR>살아가는데 필요한 정신적 자원이 되는데 이것이 대인관계의 첫 번째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BR><BR>끊임없이 관계를 새롭게 만들고, 유지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인생이라 할 수 있으며, 발달 단계에 따라서 다양한 대인관계를<BR>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되는데, 이렇게 대인관계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BR><BR>변화에는 발달 단계별로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는 의미와 함께 관계 자체의 친밀도나 유형이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이<BR>두 번째 특징이 된다. 이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도 자녀가 성장하면서 친밀감의 변화나 부모가 일방적인 공급자 위치에서<BR>자녀의 성장에 따라 상호간에 주고받는(Give & Take) 관계로 변화하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BR><BR>대인관계는 구성원 또는 당사자 간의 합의와 정의하는 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세 번째 특징이다. 만약 남녀가<BR>소개팅을 통해 만나게 되는 경우 남성이 여성에게 호감을 느껴 더 다가가려고 할 때 여성이 남성의 의도에 대한 동의에<BR>따라 관계가 지속되거나 단절될 수 있다는 점을 예로 들 수 있다.<BR><BR>이렇게 상호간에 관계를 어떻게 정의하고 관계 형성과 유지를 위해 협상하는 가에 따라 관계의 모습은 계속 변할 수 있다는<BR>특징이 있다. 즉 관계는 구성원간의 협상과 합의, 정의의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다.<BR><BR>대인관계 내에서 구성원 간에는 다양한 역할이 형성될 수 있는 것이 네 번째 특징이다.<BR>스승과 제자, 상담사와 내담자, 직장 동료, 학과 동기 간의 관계에서는 상대방에게 다양한 역할을 요구할 수도 있다.<BR>이때 관계를 형성해가며 상호간 이견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예를들어 한 명은 학과 동기 이상의 친구로 생각하는데 다른쪽은<BR>단순한 학과동기로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BR><BR><BR><STRONG><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0pt">대인관계의 갈등과 어려움</SPAN></STRONG></FONT></SPAN><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0pt"><BR><BR><FONT face=Meiryo>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520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7.2%를 차지<BR>했다. 또한 이혼에 따른 외부모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해 자녀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양육이 제한되고, 한 자녀<BR>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개인주의가 만연해지고 청소년기에 타인에 대한 대인관계 기술이 미흡하거나 경험하기<BR>어려운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BR><BR>이는 청소년들의 왕따 문제로도 나타나는데, 우리나라 전체 학생 중 약 40퍼센트는 왕따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통계자료에<BR>나타난다. 과거에 경험한 왕따와 같은 외상, 외상에 따른 후유증(PTS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낮은 자존감이나 애정<BR>결핍에 의한 정서적 불안정, 욕구 좌절, 무력감, 강박증과 완벽주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 할 수 있다.<BR><BR>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따라서 모든 행동에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특별히 두려움이나 의심과 같은 강하고 부정적<BR>인 감정은 사람의 행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더 나아가 다양한 신경증적인 증상을 만들어 낸다.<BR><BR>두려움은 각종 불안증을 만들어내며, 의심은 강박증을 불러일으킨다.<BR>이렇게 두려움과 의심이 함께 만들어 내는 공포증은 실로 대인관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 사회생활 자체를 기피하고 집안에<BR>서 나오기를 거부하는 ‘은둔형 외톨이’, ‘히키코모리’ 등의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BR><BR>그런데 왕따 피해 경험이 있는 극소수의 사람들만 이런 대인관계에서의 갈등을 가지는 것일까? 이런 피해나 외상의 경험이<BR>없는데도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은 무엇 때문일까?<BR><BR>프로이트(S. Freud)의 정신분석이론에 의거하면, 사람은 유아기 중 구강기에 어머니로부터 흡족한 사랑을 공급 받지 못하면<BR>애정 결핍이 생기게 되며, 언제 그 사랑을 공급받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인해 공급자인 어머니에 대한 신뢰가 제대로 형<BR>성되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다.<BR><BR>이런 경우 무의식 속에서는 타인에게 자신을 드러낸다는 것이 위험한 행동으로 간주되어 타인을 신뢰하지 못하고, 관계 속에<BR>서 결핍된 애정을 공급받으려는 시도가 이어져 건강한 대인관계 형성이 어렵게 된다.<BR><BR>또한 보울비(J. Bowlby) 및 에인즈워스(M. Ainsworth)의 애착이론에 의해, 대인관계의 어려움은 유아기 때 부모와의 애착<BR>관계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애착은 자기와 보호자와의 사랑과 같은 긍정적 감정인데,<BR>아버지와의 놀이와 어머니와의 지속적 상호작용으로 형성되는 것이다.<BR><BR>안정된 애착을 형성하면 불안한 상황에 놓여도 애착이 형성된 사람과 함께 있으면 안정과 위안을 느낀다. 반면 불안정한 애<BR>착을 형성하면안정적인 상황에서도 안정과 위안을 제공해 줄 사람이 없어서 늘 불안과 걱정,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이는<BR>대인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BR><BR>일반적으로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이 형성된 경우 자신감, 호기심, 타인과의 긍정적 관계를 보이는 반면 불안정한 애착은 사<BR>회화 과정에서 타인에 대한 불신을 초래한다.<BR><BR>따라서 대인관계에서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쏟아야 할 불필요한 심리적 에너지와 노력이 많이 요구되기 때문에 그렇지<BR>않은 사람보다 학업이나 업무에 집중할 에너지와 노력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고 학업성적이나 업무성과가 저하될 수도<BR>있으므로 열등감을 느낄 가능성이 훨씬 커진다.<BR><BR><BR><STRONG><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0pt">대인관계 갈등의 해결 및 극복 방법</SPAN></STRONG></FONT></SPAN><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0pt"><BR><BR><FONT face=Meiryo>이상에서 살펴봤듯이 대인관계는 우리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BR>그래서 우리가 여유롭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대인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인관계를 개선하기<BR>위해서는 ‘존중’과 ‘배려’라는 두 가지 원칙에 따라 소통과 대화에 대한 세부적인 방법들을 배우고 익히게 되면 만족할 만한<BR>성과를 얻을 수 있다.<BR><BR>앞에서 언급한 프로이트(S. Freud)의 정신분석 이론과 대인관계를 연결시켜보면, 인간이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사람이 바로<BR>부모이다. 그리고 그때부터 대인관계가 시작된다.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가 바로 원초적인 대인관계인 것이다.<BR><BR>이때 부모는 자녀에게 절대적이고도 우월한 존재이며, 자녀는 의존적이며 열등한 존재라는 인식의 성립이 가능하다.<BR>부모는 자녀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힘(권력)을 갖고 그 힘을 행사할 수 있고 자녀는 부모의 태도와 방식에 순응할 수밖에<BR>없는 상황에 직면하는 것이다.<BR><BR>프로이트는 사람이 태어나서부터 만3세까지의 영유아기를 심리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기로 규정하고, 이 시기에 부모의 역할<BR>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BR><BR>즉 심리적 의존기인 영유아기 시절에 부모가 자녀에게 충분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고 자녀가 필요한 것들을 적절하게 공급<BR>하게 되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자아가 성장하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왜곡되고 불안정한 형태로 자아가 성장하기 때문에<BR>점점 자라면서 갖가지 신경증에 시달리게 된다는 것이 핵심이다.<BR><BR>요약하자면,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가 대인관계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원만<BR>하면 그 사람은 나이가 들어서도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고 그렇지 안다면 그 반대가 될 가능성이<BR>매우 커지게 된다.<BR><BR><STRONG><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0pt">1)좋은 부모가 되라</SPAN></STRONG></FONT></SPAN><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0pt"><BR><BR><FONT face=Meiryo>그렇다면 대인관계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면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실히 알 수 있다.<BR>그래서 부모는 아무나 될 수 있지만 좋은 부모는 아무나 될 수 없다는 말이 설득력 있게 들리는 것이다.<BR>좋은 부모는 어떤 것인가?<BR>좋은 부모는 앞에서 말했듯이 자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건을 갖춘 사람들이다.<BR><BR>다시 말하자면, 자녀를 어릴 때부터 인격적으로 존중하며 너그럽게 대하는 부모가 좋은 부모라고 할 수 있다.<BR>그리고 자녀의 기氣를 살려주고 칭찬을 많이 해서 자존감을 높여 주는 부모가 좋은 부모에 속한다.<BR>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 자신이 성숙한 인성을 갖추고 있는 상태라야 한다는 전제가 따른다.<BR><BR>반면에 나쁜 부모는 어떤 것인가? 자녀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이에 속한다.<BR>기분이 좋을 때는 자녀에게 너그러운 태도를 보이다가 갑자기 화를 내며 자녀를 학대하는 부모가 있다. 이것이 반복될 경우<BR>에는 그 자녀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해진다. 그리고 부모의 눈치를 자주 보게 된다. 이런 자녀는 자라서도 항상 남의 눈치<BR>를 보면서 긴장하며 불안에 빠지기 쉽다. 부모의 일관성 없는 모습이 그 자녀에게 사람에 대한 불신을 심어주기 때문이다.<BR><BR>또한 어린 자녀에게 야단을 치거나 단점을 지적하거나 남과 비교를 많이 하는 부모도 나쁜 부모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하면<BR>자녀의 자존감이 낮아지고 열등감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부모의 행태가 자녀의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주요<BR>요인으로 작용한다.<BR><BR><STRONG><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0pt">2)열등감을 승화시켜라</SPAN></STRONG></FONT></SPAN><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0pt"><BR><BR><FONT face=Meiryo>최근 ‘미움 받을 용기’라는 책이 인기를 끌면서 아들러(A. Adler)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BR>프로이드에 필적할 만큼 심리학 분야의 거장인 아들러는 모든 인간에게는 보편적으로 열등감이 존재하며, 그 열등감을 보상<BR>하려는〈권력에대한 의지>를 중시했다.<BR><BR>이 말은, 사람은 누구나 열등감을 갖고 있고 그것을 잘 활용하면 자기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 된다.<BR>부정적인 에너지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는 것을 ‘승화’라고 일컫는다. 어떤 사람이라도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개선할 수<BR>있는 힘이 있다. 자신의 약점이 강점이 되게 하기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하다보면 대인관계뿐만 아니라 삶 전체가 긍정적으로<BR>바뀌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실천하면 대인관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BR><BR><STRONG><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0pt">3)삶의 합리적인 목표(비전)를 설정하라</SPAN></STRONG></FONT></SPAN><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0pt"><BR><BR><FONT face=Meiryo>아들러는, 또한, 인간은 거의 실현 불가능한 목표를 추구해서 신경증적으로 된다고 주장했다.<BR>즉 비합리적인 마인드가 심리적인 장애의 주요 원인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BR>사람은 누구나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BR><BR>삶의 목표는 욕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매슬로우(Abraham H. Maslow)의 욕구이론에 따르면, 인간의 가장 상위욕구<BR>는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아실현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BR><BR>높은 지위와 부와 명예를 갖는 것을 ‘성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사회적 기준에 따른 것이며, 각 개인의 적성<BR>과 성향과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자아실현은 ‘농부’라든가 ‘작은 빵집의 주인’과 같은 소박한 것일 수도 있지 않은가.<BR><BR>2,30대 젊은 층은 진로문제로 상담을 많이 받고 있다. 그들 중 대부분은 학력이 높고 지능도 뛰어난 편이다. 그런데 자신들의<BR>목표를 쉽게 바꾸지 못한다. 그들이 바라는 목표는 거의 가 요즘 가장 선망의 대상인 교사나 공무원이 되는 것이다.<BR><BR>얼마 전 언론보도에서 취업준비생의 절반 이상이 공무원이 되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해 들었다. 그리고 그 이<BR>유는 안정적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그래서 5, 6년 동안(혹은 10년 이상) ‘공시’나 ‘임용고시’에 매달리는 경우를 종종 보<BR>게 된다. 이것을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BR><BR>상담을 받는 내담자 중에는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우도 아주 많다. 대인기피증이 심해서 사회 활동을 아예 하지<BR>못하는 내담자도 있고, 그럭저럭 견딜 만은 하지만 힘들기는 하다는 내담자도 있다.<BR>그래서 대인관계 개선을 위한 트라우마 치료와 코칭을 하게 되고, 심리상담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얻기도 한다.<BR><BR>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대인관계가 그다지 원만하지 않다 하더라도 자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는 큰 문제가<BR>없다는 것이다.<BR>예를 들어서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대인관계가 불편한 사람이라고 해서 10년 혹은 20년 후에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 될 수<BR>없는 것은 아니다.<BR><BR>이것은 대인관계만 좋아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대인관계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 수<BR>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 원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잘 깨달아서 그렇게 살<BR>아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기계발을 꾸준히 하게 되면 대인관계도 훨씬 쉽고 부<BR>드러워진다.<BR><BR><STRONG><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0pt">4)비언어적 소통의 능력을 키워라</SPAN></STRONG></FONT></SPAN><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0pt"><BR><BR><FONT face=Meiryo>소통은 언어적 소통과 비언어적 소통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언어적 소통도 중요하지만 특별히 비언어적 소통 능력을 키울<BR>필요가 있다. 비언어적 소통은 사람 간의 의사소통에 약 6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BR><BR>비언어적 소통은 표정, 몸짓, 음량, 어투, 어조 등이 망라된다.<BR>사람은 대화 중 들리는 말의 내용과 보이는 시각 내용을 끊임없이 비교하며, 소통하는 사람은 비언어적 내용을 통해 상대방<BR>의 속마음을 읽게 된다. 따라서 자신의 말하는 방식과 함께 표현(바디랭귀지)을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증진시키는것이 좋다.<BR><BR><STRONG><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0pt">5)대화의 방법을 익혀라</SPAN></STRONG></FONT></SPAN><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0pt"><BR><BR><FONT face=Meiryo>대화의 목적은, 나의 의도를 상대에게 전달하여 상대로 하여금 내 의도를 수용하고 따르게 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대화 도중<BR>에 상대에게 무시나 공격을 당한다고 느끼면 누구라도 화가 나고 대화가 단절될 수도 있다. 그래서 대화를 할 때도 상대를<BR>‘존중’하고 ‘배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BR>사람은 결코 강요에 의해서 변화되지 않고 오직 스스로 감동이 되어야 변화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BR><BR>대화를 할 때는 상대가 나에게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공감’하고, ‘경청’하고, ‘칭찬’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 좋다.<BR>상대의 나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상호간의 공통점을 활용하거나, 불분명한 내용은 적극적으로 질문하<BR>고 상대의 말을 반복해서 명확히 하기, 상대방을 배려하며 내 의사대로 강제하며 조종하지 않기 등이 있다.<BR><BR>또한 나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I-Message’ 기법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도 대인관계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BR>한 번 활용해 보라. 대인관계가 분명히 좋아질 것이다.<BR><BR><BR><STRONG><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0pt">나가며</SPAN></STRONG></FONT></SPAN><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0pt"><BR><BR><FONT face=Meiryo>주위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으면 행복감이 커진다, 실제로, 장수하는 사람들은 낙천적이고 활동적이며 사람들과 어울리기를<BR>좋아하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 연구 결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래서 대인관계를 향상시키는 노력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BR><BR>그와 더불어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삶에 대한 동기부여와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서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BR>수 있다,” 는 확실한 믿음이 생기면 세상과의 모든 관계가 놀랄 만큼 좋아질 것이다.<BR><BR>만약 그래도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하고 싶다.<BR><BR></FONT></SPAN></P>